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풀이(감명)

계묘년 일간별 운세풀이 2탄(시험운, 취업운)

가일묘산 2022. 11. 8. 09:35

 

1탄에 이어서 일간별 계묘년 운세풀이를 합니다.

 

먼저 계묘년의 癸卯는 흑토끼, 즉 그 겉모양이 어둡거나 보이지 않는 색상, 공간을 뜻하고 그러한 형상을 한 유연성 있는 밤에피는 꽃과 같은 질적인 모양이나 현상들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대표적인 물상확장을 해 보면 보이지 않는 공간인 인터넷이나 어두운 시간때인 밤에 활동 및 표현 등으로 적시해 볼 수 있는데 이를 일간별 사용되는 육친별로 해석을 해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기토일간에게 계묘년은 편재/편관입니다. 우선 기토일간은 무토와는 달리 수렴, 하강, 응축, 저장을 위한 음을 조장하는 기운으로서 하늘의 구름에 해당한다. 태양을 가려서 음으로 향하고 품는 기운이 강하여 성정이 표현력에서 감추어지는 경향이 두드러져서 상대로부터 오해를 자아낼 수도 있습니다. 비록 편재/편관이긴 하지만 성정이 수렴하고 품는것이 강하다는 字의 속성을 먼저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정재는 사지, 편재는 장생지이니 경제활동면에서 인터넷이나 밤의 시간때를 활용하여 현금유동성 보다는 중.장기투자, 임대성, 적립식 적금 등의 방식이 유리할 것입니다. 관성이 록왕지이고 정인이 목욕지이니 시험 및 취업하기에 가장 효율적인 시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단, 대운과 공망을 잘 살펴 보아야 할 것이니 참고바랍니다.
  2. 경일간에게 계묘년은 상관/정재로서 비겁의 반대편 기운입니다. 경일간은 숙살지기로서 하늘의 달을 상징하고 을이 만물의 결실을 위해 수정단계로서 꽃을 상징하고 그 수정 후에 얻은 열매의 성장을 수확으로 유도하는 찬기운이 필요한데 바로 이러한 것을 숙살지기로 표현되며 성정으로서 결단력, 의리, 고집 등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식상은 나를 억누르고 간섭하는 관성에 대한 반감 및 자기본능적인 표현능력을 나타내는데 이러한 관성에 대한 반감이 卯에는 편관이 목욕지, 정관이 사지에 이르고 있네요^^. 반면에 식신이 사지, 상관은 목욕지에 해당하고 재성이 최고조에 해당하므로 시험 및 취업 지원의 형태는 어둠을 살피고 일깨우며, 감시기능을 활용한 교육, 언론,감독 분야에 효율적인 지원방식이 되겠습니다.
  3. 신일간에게 계묘년은 식신/편재입니다. 신일간은 정제된 보석처럼 이미 결실이 완성된 형태로서 더 이상 수용에 대한 마음은 극히 제한적입니다. 성정이 "까칠하다"는 표현은 날카롭고 예리한 성격과 한편으로 상대에 대한 경계심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성향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와같은 성정을 감안하고 사주원국에 지지를 살펴본 후 예를 들어 월지에 酉가 있고 대운의 흐름이 인-묘-진이라면 시험이나 취업의 방향을 전문직으로 하거나 역세권을 배경으로 하여 역동성, 왕래성, 역마성을 고려한 사업 및 자영업이 가능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