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21

2025년 을사년을 미리본다(청사년 새해)

을사년~2025년 乙巳년은 푸른 뱀의 해로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 지사주명리로 풀어보기로 합니다. 우리나라는 동경135도 표준시를 사용하므로 2025년 입춘이 드는 2월 4일 11시 42분이 되어야 간지로 을사년이 됩니다.그 시각이후에 태어날 경우 뱀띠가 되는 것이죠^^. 2025년 을사년의 간지는 어떻게 생성되며달력은 무엇을 근거로 만들어 질까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망원경을 통해 천체의 운동을 연구하여천문관련 정보를 수집하며 태양과 달, 지구의 움직임을 관찰하여24절기, 음력, 양력, 국경일, 윤달, 윤일 등이 정해지고 이를 토대로 역서가 발행되며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 만세력 등이 제작됩니다. 2025년 달력을 미리 살펴보면을사년이 되기 전, 1월 29일이 설날이네요^^.1월25일이 토요일이니 대체휴일..

자유게시판 2024.11.13

사주명리의 입묘작용과 심리적 외로움의 상관관계

술월은 압력이 높아서 하는 일이나 현상에서 뒤집혀 질 수도 있는 달입니다.가을이 짙어져 잎사귀들이 하나 둘씩 떨어지면 오.핸리의 "마지막 잎새"의 감성이 피어 오르기도 합니다. 문득 쓸쓸하고 외롭다는 생각에 두려운 마음과 고독감에 휩싸여 눈물이 핑 돌기도 해요.가족들과 화목하게 살다가 피치못할 사정에 가정을 잃게 되어 홀로 남게 되면 경제적으로 풍요롭더라도 나이들고 의지할데 없다는 생각에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외롭고 쓸쓸함은 춥고 어두운 날이면 더욱 가중됩니다. 명리학상으로 어둡고 외로움은 음양에서 음, 오행에서 水, 그래서 간지로 표현되기를 경술월, 임술월에 특히 외로움에 시달리기도 하는데갑술월이니 외로움이 포장됩니다.  戌은 火를 입묘, 입고 시켜 水의 작용인 휴식과 저장, 다음 재생을 위한..

자유게시판 2024.10.31

2024년 갑진년 운세풀이 2

甲辰년의 천간 甲은 초봄에 음기에서 곧게 솟아오르는 운동을 뜻하며 10천간의 첫 글자로서 시작과 기획, 우두머리를 상징하며 천둥,벼락,놀람 등의 기운이 내포되어 있으며 갑진년의 辰은 오행 水를 저장.입묘시켜 火를 열어주는 역할을 하는 土로서 갑진은 저장된 어둠과 냉기가 요란한 굉음을 내며 밖으로 표출됨을 뜻하여 신살에서는 "백호대살"이라고도 표현되고 있다. ​오늘은 갑진년에 이사방위로서 기피하는 신살방위에 대해 참고자료로 실어봅니다. 삼살방위(남쪽) 삼살이란 12신살 중 겁살, 재살(수옥살), 천살을 의미하는데 이 방향으로 이사를 할 경우 각종 불화, 관재구설, 송사 등의 불길한 일을 당할 수 있다고 한다. 삼살방은 이사하는 년도에 해당하는 삼합, 즉 올해가 갑진년이니 북방(신자진)의 반대쪽(겁살,재살,..

자유게시판 2023.11.15

동지섣달 긴긴밤에...

겨울철은 해자축월의 입절기로서 입동, 대설, 소한인데 자월인 12월 22(23)일이 동지이다. 올해 임인년의 동지는 양력 12월 22일이며 음력으로 11월 29일이며 바로 다음 날이 음력 12월 초하루에 해당한다. 양력으로는 거의 고정적인데 반해 음력으로는 유동적이다. 그래서 동지가 음력으로 초순에 들 경우 '애동지'라 하였고, 말경에 들경우 '노동지'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였다. 동짓날은 낮과 밤 중에서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로서 이 날을 시작으로 하여 양의 기운이 조금씩 늘어난다 하여 자월은 "일양시생"으로 표현된다. 『중국 주나라에서는 이날 생명력과 광명이 부활한다고 생각하여 동지를 설로 삼았다. 당나라 역법서인 선명력에도 동지를 曆의 시작으로 보았다. 역경에도 복괘에 해당하는 11월을 자월이라 하..

자유게시판 2022.12.20

24절기(가을의 절기, 백로)

오늘은 2022년 9월 8일 임인년 백로(00:02) 절입일입니다. 추석을 이틀 앞둔 터라 곳곳에서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백로에 얽힌 내용들을 살펴 봅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만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데서 유래한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해지는 시기로서 예부터 중국인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에 5일씩 삼후로 나누어 초후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하였다. 벼농사는 늦어도 백로 전에 수확해야 하는데 서리가 내리면 찬바람이 불어 벼의 수확량이 줄어든다. 제주도 속담에 “백로전미발”이란 말이 있는데 이때까지 베어내지 못한 벼는 더 이상 크지 못한다고 전해진다. 백로가 지나도록 이삭이 ..

자유게시판 2022.09.08

하루살이의 일생(삶의 목적)

입추, 처서의 절기가 있는 8월을 보내면서 더위와 함께하며 그토록 분주하던 매미, 날파리, 등의 곤충들이 이제 물러났습니다. 오늘은 숱한 곤충들 중에서도 단 하루만 살고 생을 마감한다는 속칭 "하루살이"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물속에서 1~2년 동안 유충으로 살다가 매년 5~6월이 되면 성충이 되어 날개짓을 하며 비상을 하는 하루살이는 입이 없어서 먹지못해 에너지를 얻지 못합니다. 오직 산란을 위해 짝짓기를 위한 짧은 시간을 보내고 산란을 하고서 바로 생을 마감합니다. 알의 수는 1500개~3000개 정도라고 합니다. 담수생물로서 하루살이의 집단 사체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무렵입니다. 우리 인간의 견지에서는 혹독한 비극일 수 있겠습니다. 하루살이가 알에서 유충이 되어 물속에 떨어진 낙엽..

자유게시판 2022.08.29

가을의 절기 (처서)

내일이 바로 8월 23일 "처서"입니다. 가을의 절기인 입추,처서,백로,추분,한로,상강 중에 더위가 물러난다는 처서(處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서에 비가 내리지 않으면 풍년이 들고, 비가 내리면 흉년이 든다고 할 정도로 처서에 날씨로써 농사점을 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처서에 여름장마 동안에 젖은 책을 말렸는데 음지에서 말리는 것을 '음건', 양지에서 말리는 것을 '포쇄'라고 했다. 또한 처서가 되면 풀들이 여름 동안의 성장발육을 멈추게 되면서 우거진 풀을 깎고 산소에 벌초를 한다. 처서가 되면 본격적인 계절적인 변화로서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내려가 모기와 같은 각종 벌레들이 모습을 감춘다는 의미에서 "처서가 지나면 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속담도 생겨났다. 특히 처서 무렵에는 ..

자유게시판 2022.08.22

삼복더위와 보양탕에 얽힌 비밀(오행의 상생상극)

오늘은 7월7일 소서입니다. 올해는 무더위가 좀 일찍 시작된 것 같네요^^ 무더위가 극성입니다. 건강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선조들의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지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4절기 중 여름철 절기로는 5월에 입하, 소만, 6월에 망종, 하지, 7월에 소서, 대서가 있습니다. 더위를 이겨내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세시풍속을 여름철에는 찾기가 어렵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은 농경생활 중 가장 바쁜 농번기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소서가 지나면 새각시도 모 심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요. 농번기에 고된 농사를 지어 기력이 떨어지고 7월달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찜통더위와 저온현상이 반복됨으로써 자칫 몸의 면역력이 떨어질 것을 염려하여 우리선조들은 ‘삼복더위’라 하여 초복, 중..

자유게시판 2022.07.07

여름의 절기(소만과 망종)

여름의 절기는 5월(巳)에 입하와 소만, 6월(午)에 망종과 하지, 7월(未)에 소서와 대서시기를 지납니다. 여름철에도 계속 덥기만 한 것이 아닌가 봅니다. 임인년 올해 소만은 양력 5월 21이다. 소만은 입하와 망종사이에 들고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찬다는 뜻이 담겨있다. 소만무렵에는 모내기 준비에 바빠진다. 이른 모내기, 밭작물 김매기, 보리싹이 성장, 산야의 식물이 꽃을 피우고 열매 맺는다. 소만 모내기가 시작되어 일년 중 가장 바쁜 시기로 접어들기 시작하고, 아울러 이 무렵이면 지난 해에 보관해 두었던 양식이 떨어져 힘겹게 연명하던 시기로서 소위 "보릿고개"란 말이 나오는 시기였다. 여름이 시작되었지만 아직도 찬 기운이 남은 시기이기도 하다. 속담에 "소만 바람에 설 늙은이 얼어..

자유게시판 2022.05.16

청명과 한식(절기와 명절)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청명에 심으면 무엇이든 잘 자란다. 그리고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라는 말이 있듯이 보통 하루 사이이므로 별 차이가 없다는 뜻이다. 올해 2022년 4월 5일이 청명이고 4월 6일이 한식이다. 청명(맑을淸, 밝을明)은 말 그대로 날씨가 좋아 봄에 시작하는 농사일이나 고기잡이같은 어업활동을 하기 좋은 날이고, 때로는 손없는 날이라 하여 겨울동안 미루어 왔던 일로서 산소돌보기, 못자리 고치기, 집수리 등의 일을 한다. 한식(찰寒, 밥食)은 동지 이후 105일째 되는 날로서 4대명절(설날, 단오, 추석, 한식) 중 하나이다. 한식에 대한 유래는 고대의 개화(고질改, 불火)의례에서 전해졌다고 한다. 원시사회에서는 만물이 생명을 가지며, 그 생..

자유게시판 2022.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