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풀이(일주와배우자)

계축일주의 특성(입묘와 공망)

가일묘산 2024. 10. 16. 16:54

계축일주의입묘와공망

 

오늘은 10월 16일 계축일입니다.

계축일주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니다.

 

천간 癸는 하늘의 봄비를 상징한다.

헤아리고 분별한다는 뜻의 헤아릴 규(揆)에서 따온 글자로서

모든 생물이 암수로 분별한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겨우내 땅속 씨앗에서 지상으로 막 나올 준비상태에 있음이다.

 

계축일주는

한로의 시기를 맞이한 봄비가 압력을 실어 새롭게 거듭나기위한 발돋음의

모습이라 할 수 있다.

 

계축일주는

차갑고 내정함이 강해 양인의 기질 및 백호살로 보는 학파도 있으나

본원에서는 양간인 경우에만 양인으로 채택하고 있다.

 

일간 계수가 일지에 축이니 배우자궁에 편관이다.

재성과 관성이 12운성으로 양지에 해당하고 인성이 입묘에 해당한다.

 

남자의 경우 안방에 아들이, 여자의 경우 지나친 간섭이 예상되는 남편의 모습이고

일간 계수의 지혜로움과 인성의 명석함은 식상이 공망되어 재능발휘가

어렵고 부모와의 동거를 피해 고학년이 되면 별거를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인성의 입묘라서 고부갈등 또한 예상될 수 있습니다.

 

남녀 공히

배우자로서의 활동성이 활발치 못한 모습이니

편관의 직업군으로 대체사용하거나 무형적이고 정신적인 에너지를

활용하는 분야에서 긍정적입니다.

 

계축일주는

음양의 조화와 균형면에서 음이 강해서

사주구조상 냉하면 정신적으로 불안할 수 있습니다.

대.세운에서 목화의 기운이 도래할 즈음에 의식주 및 무대의 확장으로

활동력이 활발하여 발복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