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의 생성소멸과정은 음양의 조화에 따라 변화된다. 일년생의 생물에게서는 사계절의 변화속에서 그 과정을 알 수 있지만 하루살이의 생성소멸과정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체로서의 우여곡절을 거친 연후에 결국 음양합일을 위해 비상의 날개를 펼쳐 목적을 이루고 소멸한다. 매미의 경우도 7년동안 땅속에서 긴 기다림 끝에 때를 기다려 여름 한 철 음양합일을 위해 화려하고 열정이 담긴 음을 향한 구애활동을 거치고 자신의 씨앗을 남긴 후 사라진다. 그리고 사라짐은 곧 또 다른 탄생을 의미합니다. 사람의 경우도 이와 다르지 않다. 사주명리에서 육친.육신 중 재성과 관성은 세속적인 의미에서 곧 사람이 추구하는 일생의 지상 목표일 수가 있다. 이와같은 이유에서 수많은 음양합일의 과정 중 재성의 간섭, 관성의 간섭을 살펴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