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보는방법

신축년과 입춘시각(입춘대길)

가일묘산 2021. 2. 3. 13:21

 

우리나라는 역사적으로 국가에서 역법을 관리하고 발표해 왔다. 그리고 현재는 한국천문연구원에서

역에 대한 업무를 위임받아 연구발표하고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한국천문연구원에서는 매년 초에 다음해의 기본 자료인 음양력 날짜와 24절기, 기념일을 수록한

월력요항을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1996년부터는 음양력 날짜 비교하고 만세력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달력은 제공된 정보를 활용하여 프로그램화하여 시중에서 만들고 있다고 한다. 음력 각달의 1일은 합삭이 들어

있는 날로 정하는데 이 합삭은 태양과 달과 지구가 일직선이 될 때이다.

일반인들은 2021년 신축년이 양력 1월 1일, 또는 음력 설날, 동지를 기준으로 아는 사람들도 있다.

 

사주팔자가 정해지는 기준은 절기이다. 24절기중 그 한 해의 기준은 첫 절기인 "입춘"으로 하고 있는데 올해 신축년 입춘일과 시간은 2021년 2월 3일 23시 59분(양력)이다.

그래서 소띠(신축년)의 기준은 2월3일 23시59분이므로 이 시간이 되거나 경과함으로써 사주 중의 년주에 辛丑(소띠)이 오르게 된다 하겠다. 물론 월주의 사용도 이 시간(2월3일 23시 59분)이 경과하여야 庚寅(월주)를 사용하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일주는 2월3일에 해당하는 만세력의 일주를 참조하고 시주는 야자시에 해당함을 참조활용하면 되겠습니다.

 

입춘일에는 예로부터 한해 시작을 기리며 일년동안의 좋은 운과 경사를 기원하는 풍습이 이어져 왔다.

이날 봄을 환영하고 한 해의 행복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아 문지방, 문짝 등에 '입춘방', '입춘첩'을 붙여왔다.

입춘방 문구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문구가 바로 "입춘대길(立春大吉)"과 "건양다경(建陽多慶)"이다.

입춘대길의 뜻은 "운이 매우 좋다"라는 의미이고, 건양다경은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