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풀이(일주와배우자)

기사일주의 특성(무토와 기토)

가일묘산 2022. 3. 17. 11:09

기사일주

 

천간 기(土)는 하늘에서 구름이고 외부로 향해 발전하던 세력이 자신의 내부로 들어와 완벽히

충실해진다. 축장의 기운과 만물을 기르고 배양하는 역할이 크다.

오행 중 土는 음양을 연결해 주는 교량역할을 하는 것으로서 고정된 것이 아니라 상생을 통해

생성과 쇠퇴하며 유지.보존.승계되고, 상극하며 발전과 변화되는 운동성과 기운을 가지고 있다.

 

양토인 무토는 기토의 바탕위에서 변화를 위한 기운으로서 각 오행의 중심점으로서 중개역할, 모이게 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조절의 기능을 갖고 있다.

음토인 기토는 번식과 지속,계승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생명의 시작, 씨앗을 생성.보관,육성하여 내 보내는 근원적인 역할을 한다.

기토는 오행의 계승의 원리로서 기본적으로 만물을 품으려고 하는 반면 무토는 자신이 중심점이 되어 이를 모으려하며 외부적으로 키우려한다. 즉 기토는 종자를 내부에서 품어 육성하고 무토는 종자에서 생성된 것을 외부에서 육성시킨다고 할 수 있다.

 

지지에서의 작용은

기토는 축과 미에서 생성과 소멸의 바탕을 구축하고 무토는 진과 술에서 발전과 쇠퇴를 통해 변화를 모색한다.

즉 기토는 오행 목의 작용으로 생육하고, 금의 영향력으로 저장하며 무토는 오행 화의 운동성으로 발전,확산시켜 수의 기운으로 내부로 축장하여 새로운변화를 모색하며 순환한다.

 

이와같은 기토의 운동성과 기운을 견주어 볼 때

기토는 자기주장이 감추어지고, 본능적으로 들어오는 것을 품는다는 성질이 강해 비밀유지가 가능한 반면

책임감이 강하고 변화하는데 익숙치 못하며 시대적인 감각에서 보수적이라 할 수 있으며 뚜렷하게 자신의 색상을

드러내지 못하여 주변으로부터 소외되는 경향이 있다.

토의 본성은 품고 기르는 것이며 한곳에 올인하지 못하는 성향이라서 재물도 여러곳에 분산해서 보관하는 특징이 있다.

 

기사일주는

배우자궁에 정인, 어머니가 안방을 차지 함으로써 간섭을 받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의존적일 수 있으며 배우자의 활동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 전기, 통신, 교육, 광고 등에 대한 학위,자격증과 이권등의 인성과 관련된 것으로서 배우자와 함께 하거나 도와줄 수 있는 여건이 좋아보인다.

 

기사일주를 가진 유명인으로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께서는 기묘월, 기사일주이다.

기묘월의 묘는 편관이고 특수한 집단에서의 섬세한 논평, 언론활동, 교육 등을 통해 인재를 육성.배출하는 면에서

탁월하게 돋보이며, 묘와 사를 역마성으로 보아 적극적인 활동성을 기대할 수도 있겠다.

기토를 가진 월주와 일주의 명조를 간지론으로써 풀이를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