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풀이(일주와배우자)

신묘일주(송해선생님 별세)

가일묘산 2022. 6. 8. 17:32

신묘일주(송해)

 

국민 MC이며 최장수 연예인이자 최고령 진행자로 영국기네스북에 등재되신 송해선생님께서

오늘 별세하셨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송해선생님은 사주에 오행 목의 기운이 유달리 강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체의 기관 중 간과 담의 기능이 상대적으로 발달되었으며, 이는 목의 대운을 지나는 시기에 건강에 경보음이

울릴 것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월지 진을 정인으로 사용하여 주변의 재성(갑목, 묘목)을 무대로 활용하면서 안정적인 활동을 해 온 것으로 보입니다. 편재(묘)는 활동무대이고 인기를 과시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월지 진은 직업의 자리이자 정인 진은 자신의 생리적인 활동인 식상을 억제함으로서 휴식과 안정을 찾는 도구로서 활용되었습니다. 흔히 자격증과 같은 것입니다.

 

아주 오랜기간 건강한 모습을 뵐 수 있었던 것도 무대활동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코로나의 시기는 이러한 활동무대를 앗아갔습니다.

 

송해선생님은

27신축대운 1955년(을미)에 28세로 창공악극단에서 갖가지 청소, 심부름, 노래, 사회자역할 등을 하면서 연예계활동을 시작하였다.

47기해 식상대운 1975년(을묘) 새로운 무대활동으로서 48세부터 교통방송의 원조격인 "가로수를누비며"를 1989년까지 진행하다가 57무술대운(관성입묘) 진술충의 작용이 있는 기간에 1984년(갑자)에 관성이 절태지에 이르면서 하나뿐인 아들을 잃고 무대활동을 멈추었습니다.

 

1988년 무진년에 월주에 있는 정인이 강화됨으로써 다시 무대활동 재개로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로서

거의 35년동안 무대활동을 해 오셨습니다.

 

87을미 재성입묘대운, 현재 2022년 임인년(95세)에 별세를 하셨습니다.

목이 태과하고 평소에 목을 많이 사용하시던 분이 목의 입묘와 코로나시기와 겹치게 되면서 운명을 달리하게 되셨습니다.

 

국내에 연세드신 많은 분들께 건강에 대한 희망을 주신 분이시며

정년퇴직 이후에도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셨던 분!

남.녀.노.소 모든 분들 곁에서 함께 해 주셨던 분이시기에 더욱 가슴 저려옵니다.

 

송해선생님

웃음과 감성과 사랑을 국민모두와 함께 나누셨던 분으로서 영원히 가슴에 묻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