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풀이(일주와배우자)

취업운과 시험합격운(신사일주,12운성)

가일묘산 2022. 5. 19. 16:26

 

12운성조견표

인간이 성인이 되어 인간답게 살아가기 위한 활동 중 하나가 바로 경제활동이라 할 수 있다.

무한 경쟁시대의 환경속에서 필연적인 노력은 경제활동을 위한 준비단계로서 갖추어야 할 조건들이 있다.

공정한 경쟁에서 선택 받기 위해서 치루어지는 것이 시험이고 그 시험에서 유리한 합격점수를 받기위해

갖가지 스펙을 준비한다. 시험합격을 위해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것은 충분한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이다.

 

운동선수가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더라도 그 날의 몸의 상태에 따라, 또는 기분에 따라 실전에서 실수를 하거나

동일한 실력임에도 상대방이 그날의 기운이 좋은 상태이라서 패배를 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이와같은 현상은 본인이 갖고 있는 주기적인 생체리듬의 영향에 기인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생체리듬은 곧 태어나면서 주어진 신체와 혈액형과도 유사한 사주팔자 모양과 주기적으로 반응하는 대.세운의

운로에 기인하여 달리 반응한다.

 

취업을 하기 위해서는 관운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취업과 시험운은 주로 관성과 인성의 유무를 살펴보는데 모두 갖추고 있으며 그 기운이 방해받지 않으며

그 기운이 선명하게 드러날 경우 취업 및 합격이 될 것입니다.

 

시험합격과 취업은 달리 적용되는데

취업을 위해 학위나 자격증을 취하기 위한 시험일 수도 있다.

취업은 관성, 시험은 인성으로 구분해서 볼 수 있겠다.

 

예를 들어 사주에 인성만 있는데 취업이 되기 위해서 관성운이 올 경우, 또는 관성이 있는데 인성운이 올 경우에

합격이 될 수도 있다. 취업과 합격시기에 대한 구체적인 경우의 수를 모두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무수히 많다.

 

그렇다면 관성과 인성이 사주에 드러나지 않았다면 취업과 시험에 합격할 수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습니다.

 

사주에 드러나지 않은 관성과 인성에 대해 기운의 정도를 살펴보기 위해 위에 나타나는 12운성의 조견표를 참조

바랍니다.

 

가령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의 명주가 아래와 같이 신사일주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신사일주

위 신사일주에 관성은 곧 巳가 됩니다. 이는 명조내에 관성이 지지에 있는 경우입니다.

관성이 천간에 드러나 있는 경우와 지지에 있을 경우가 조금은 달리 해석될 수 있습니다만

올해 임인년에 합격운을 12운성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일간에게 관성은 火(관성), 土(인성)입니다.

임인년에 관성은 위 12운성표에서 장생지에 해당되어 기타 방해가 없다면 합격될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위 신일간은 사주에 관성이 있으니 운에서 천간 화(火)운이 오거나 인성의 기운이 도래할 경우 시험에 합격하여

취업이 되는 경우의 수에 해당된다.

 

갑일간의 경우

시험의 합격여부를 알기위해서 먼저 벼락공부가 가능한 것인지, 대입시험처럼 오랜시간에 걸친 학습량에 따른 시험인지, 그리고 이론시험인지, 실기시험인지 등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갑일간의 시험운은 간단히 인성운으로 적용해 봅니다.

갑일간의 인성은 水이다. 水의 삼합은 亥卯未이지요. 해에서 장생, 묘에서 제왕지, 미에서 입묘지, 이렇게

그 운로를 살펴보았을 때 임인년은 건록지에 해당합니다. 인성운이 건록지에 해당함으로 인성운이 상당히 좋은 때인것으로 판단되지요^^

 

병일간의 취업운을 살펴볼려면 병일간의 관성운인 오행 水를 살펴보아야 되겠죠.

병일간의 관성은 水로서 水의 12운성 주기는 삼합으로 申(장생), 子(제왕지), 辰(묘지)가 됩니다. 그러므로 임일간은 사지에 해당됩니다. 한편으로 음간과 양간을 구분할 경우 오행 水가 아닌 壬과 癸로 구분하여 살펴볼 경우, 즉 계는 임의 사에서 생하므로 정관이 생하는 운로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양생음사, 음생양사라는 음양의 원리에서 음이 극에 이르면 양으로 변하고, 양이 극에 이르면 음으로 변한다는 자연의 이치대로 보게되면 극히 자연스런 원리입니다. 음양의 특성상 양간은 묘지, 절지, 태지, 양지에서, 음간은 쇠지, 병지, 사지에서 어려운 시기를 보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음간과 양간 구분하지 않고 모두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쇠지,병지,사지,묘지에 어려운 시기를 보낸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연유로 음양간 구분치 않고 오행으로 12운성으로 세력의 정도를 풀이하고 특별히 상세한 분석이 필요할 경우 음간과 양간으로 구분해서 봅니다.

 

12운성에 대한 운용방법에 대한 좀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할 경우 블로그나 사주카페에 실어놓은 월인천강신사주학의 강의록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