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보는방법

2025을사년 운세풀이(이사방위와 사주명리)

가일묘산 2025. 1. 16. 11:47

이사방위

 

1.대장군방위(동쪽)

대장군방향의 역학적 의미는 기운의 쇠몰, 이미 지나온 세월은 기운이 무력해져서 쓸 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여 발복하기 어렵다고 한다.

지금 현재의 방합(방위합 동:인묘진, 남:사오미, 서:신유술, 북:해자축)에 해당하는 방향의 바로앞의 방향을 대장군방위로 하여 새로운 집, 새로운출발을하는 경우 좋은 기운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으로 이러한 방향을 기피하고 있다. 대장군방위의 예로서 (남)사오미년의 대장군방위는 인묘진(동방)으로 동쪽이 된다.

 

2.삼살방위(동쪽)

이사방위로서 꺼려하는 신살로서 삼살방위가 있다.

삼살이란 천간과 지지의 관계 및 운행에서 대표적인 법칙으로 12운성과 12신살이 있는데

12신살 중 겁살, 재살(수옥살), 천살(세살)을 의미한다. 이 방향으로 이사를 하면 가정 및 직장불화, 재산탕진, 관재구설, 송사 등의 불길한 일을 당한다고 한다. 삼살방은 이사하는 년도에 해당하는 삼합의 반대쪽 방위가 된다.

을사년의 삼살방은 사유축(금국방, 서방)의 반대방향인 인묘진(동방) 동동방이 된다.

 

3.상문 조객방위(동쪽, 남서쪽)

상문은 초상을 치룬다는 의미이고 조객은 초상을 치루어 조문을 간다는 뜻입니다. 상문은 해당 년도로부터 시계방향으로 2번째 앞으로 진행 한, 격각년도이고 조객은 해당년도의 시계반대방향으로 2번째, 즉 격각에 해당하는 방향이다. 상문,조객은 내가족, 친지의 초상을 뜻하기 때문에 매우 흉한 살에 해당한다.

을사년 상문방향은 미방향인 남서향이고, 조객방향은 묘향인 정동에 해당하겠습니다.

 

4. 손없는 날(음력 9,10일)

다음으로는 이사날짜를 정할 때 흔히 “손없는 날”에 이사를 많이 하는데 여기서

“손”이란 지상에서 인간사에 일일이 간섭하는 귀신들을 일컫는데 이 귀신들은 인간들에게 재액과 각종 흉살을 끼친다고 한다. 이러한 귀신들이 날짜별로 방향을 타며 이동하는데 음력기준으로 1,2일은 동쪽에서 활동하고, 3,4일은 남쪽에서, 5,6일은 서쪽에서, 그리고 7,8일은 북쪽에서 활동한다고 한다. 나머지 9,10일은 이들 귀신들이 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사통팔방 훼방꾼이 없는 손없는 날을 선호하게되어 손없는 날에는 이사비용이 비싸다고 한다. 이러한 연유로 윤달에 묘지이장을 많이 하고 있는데 윤달은 결코 공달이 아님을 유념해 주세요^-^

 

5. 구성학으로 살펴본 이사 기피방위(동북, 서북, 남서)

점살로서 이사방향을 참고할 수 있는 것으로서 구성학이 있습니다.

구성학은 병법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고정된 구궁에 수리를 시공간의 변화에 따라 길흉의 방향을 전략, 전술적으로 활용하는 학문인데 2025년은 중궁에 2가 들어있으므로 오황살이 동북, 암검살이 남서, 파살이 서북쪽이네요.

 

6. 을사년 이사방위(서, 남, 북)

위의 신살과 속설에 따르면 을사년에 이사방향으로서 동쪽이 가장 흉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더우기 구성학 년반에 따른 기피방향으로서 동북, 서북, 남서향을 감안해 보면 이사하기 좋은

음력9,10일에 해당하는 날을 잡아 서쪽, 남쪽, 북쪽으로 이사를 많이 하게 되겠군요^-^

 

을사년에는 동쪽과 건,곤,간방을 피하면 이사하기 좋은 한 해가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사방위를 이와같이 선택한다면 어쩌면 평생 이사를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습니다. 위의 신살에 의한 이사방위는 길게는3년마다 짧게는 1년단위로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게 되는데 사람마다 그 명조와 운이 다른데 모든 사람들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한다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거 산업화 이전의 시기에는 원거리 이동이 불편하였을 뿐만 아니라 이동에 따른 횡액이 많이 발생되었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이동에 대한 신중성을 감안하면 이사 시기와 방향에 대한 각종 불안심리는 이해가 되지만

현실은 복잡한 관계속에서도 원거리 이동시간이 과거와 달리 간편하고 편리해졌다.

 

현실적으로 이사방향에 대해 보편적이고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개인의 사주명리의 명운에 따른 선택이 우선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의 갈림길에서 사주명리의 적용방법의 변화를 먼저 고려해 봐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