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당나라 이허중이 만들었다는 당사주는 생년월일시만 알면 평생의 길흉화복을 점칠 수 있는 것으로서 사회 고위층들에게만 국한되었던 도참사상과 무속이 18세기부터 서민들에게 퍼지면서 유행되었다. 당사주는 한글로 해석되었고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그림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여 서민들에게 빠르게 인기를 모았다. 당사주는 음력을 기준으로 12지지에 길흉화복의 작용이 삶의 일정한 주기에 따라 순환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초년운(생년), 중년운(생월), 말년운(생일), 총운(생시)의 지지순환에 따른 특성을 부여하였다. 쥐띠(자귀성), 소띠(축액성), 범띠(인권성), 토끼띠(묘파성), 용띠(진간성), 뱀띠(사문성), 말띠(오복성), 양띠(미역성), 원숭이띠(신고성), 닭띠(유인성), 개띠(술예성), 돼지띠(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