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와 오행의 상생상극 오늘은 7월7일 소서입니다. 금주내내 장마가 이어지고 있네요. 곧 삼복더위가 시작되겠습니다. 삼복더위에 대한 선조들의 지혜를 알아보고 그 근거를 탐구해 보고자 합니다. 24절기 중 여름철 절기로는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가 있습니다. 여름철 절기 중 가장 더위가 심한시기를 삼복더위라 하는데 더위를 이겨내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세시풍속을 조사해 보았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른 계절에 비해 여름철에는 마땅한 놀이가 없는 것은 농경생활 중 가장 바쁜 농번기였기 때문일 것입니다. “소서가 지나면 새각시도 모 심는다”는 말이 나올법도 합니다. 농번기에 고된 농사를 지어 기력이 떨어지고 7월달 장마와 태풍의 영향으로 찜통더위와 저온현상이 반복됨으로써 자칫 몸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