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대입 수시원서를 내고 수시전형 중에 있는 우리나라 고교3년생과 재수생들의 마음이 읽혀지는 때입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준비생들과 함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도 입시생과 다름없는 초조한 마음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어떤 학부모님은 이미 수능시험일 100일전부터 100일기도에 들어간 분들도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저희 철학관이나 역술원을 찾아 아이들의 진로와 시험 운세를 물어보는 분들도 꽤 많으시다. 이러한 행위가 어쩌면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자녀들의 취업과 결혼 등 남은 인생의 진로를 결정짓는 첫 관문일 수 있는 시험대이고 지금까지의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정성과 자녀들의 노력에 대한 심판대이니 당사자의 입시에대한 절실함은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