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과학이다

사주명리로 본 진로선택(일간과 월주)

가일묘산 2022. 9. 22. 09:33

 

얼마전 대입 수시원서를 내고 수시전형 중에 있는 우리나라 고교3년생과 재수생들의 마음이 읽혀지는 때입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준비생들과 함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도 입시생과 다름없는 초조한 마음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어떤 학부모님은 이미 수능시험일 100일전부터 100일기도에 들어간 분들도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저희 철학관이나 역술원을 찾아 아이들의 진로와 시험 운세를 물어보는 분들도 꽤 많으시다.

이러한 행위가 어쩌면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자녀들의 취업과 결혼 등 남은 인생의 진로를 결정짓는 첫 관문일 수 있는 시험대이고 지금까지의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정성과 자녀들의 노력에 대한 심판대이니 당사자의 입시에대한 절실함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선행학습을 위해 다수의 학원을 보내기도 하고 남보다 좋은 등급을 받기 위해 개인지도를 시키는 등 시간과 경제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는데 자녀들의 노력에 비해 성취를 가늠하는 재능을 간과하는 학부모님들이 많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시대에 티비조선이 나은 성공가수 임영웅씨와 스포츠계 축구스타 손흥민의 사주를 통해

사주명리에서 드러난 학부모로서의 역할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손흥민사주팔자

축구스타 손흥민의 사주는 정미월 을유일주로서 올해 31세이다.

사주 중 월주는 부모님의 영향력을 나타내는 자리이며 사회성이 가장 잘 드러난 자리이다.

손흥민의 사주에서 월주는 丁(식신) 未(편재)로서 지지에 질로서 존재한다. 부모 중 편재인 아버지의 영향력을 받고 성장함을 보여준다. 경술년 대운이 깃들면서 火와 土의 묘지에 접어들면서 무대와 활동력이 약화되는 모습이며 40 인성대운 절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손흥민의 아버지께서 손흥민이 중학교 2년에 축구부가 있는 학교에 전학을 보낼 정도로 축구재능을 살렸으며 스포츠 축구로의 진로를 정하셨다. 덧붙여 손흥민의 결혼에 대한 아버지의 의중은 손흥민이 축구은퇴 후에나 결혼을 시키겠다고 할 정도로 축구스타 손흥민에 대한 아버지의 영향력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임영웅사주팔자

티비조선이 나은 트로트 스타 임영웅의 사주는 갑오월 정사일주로서 올해 32세이다.

丁일간으로서 월주에 甲(정인) 午(비견)로서 천간에 정인이 있으니 심리적인 기둥역할을 하시는 분이 어머니임을 알 수 있습니다. 지지에 사오미로서 火가 강하게 작용함으로 임영웅의 의지가 상당함을 나타내고 있다.

임영웅은 사주명조에 드러난 바와 같이 비겁이 발달되어있으므로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주변 동료나 경쟁자가 있을 때 더욱 재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사주이다. 33 경인대운 시기에는 배우자로 인한 갈등, 조정, 또는 음악활동의 기조에 큰 변화를 엿볼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일찌기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함께 평생을 약속할 정도로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애정과 깊은 신뢰 와 임영웅은 효도해야겠다는 의지가 자신의 사주상에 드러난 비겁(火방국)에 스며있으며 사실상 임영웅은 고교시절 친구따라 보컬학원에 가서 가수로서 테스트를 받은 이후 그 자질을 인정받아 가수로서 꿈을 키웠다. 카페, 편의점, 식당에서 아르바이트 군고구마 장사를 하면서 틈나는대로 연습을 하였고 가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불태운 것은 홀로계신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가장 큰 역할을 하였다고 생각된다.

 

자녀의 성공은 본인의 자질뿐만 아니라 부모의 영향력이 깊이 반영되고 있음을 사주명리를 통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