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찬스와 압력(경인일주)

 

최근들어 정치인들의 도덕성문제로 대두되는 이슈중에 하나가 "아빠찬스"이다.

아빠찬스는 아빠의 지위와 권력을 이용해 타인의 기회를 박탈하거나 아빠의 지위와 권력으로 인하여 타인이

얻을 수 있는 기회나 이득을 자신이 얻게되는 것을 말한다.

 

인간의 욕망은 음양과 오행의 원리에 따른 개개인의 성장과 발전의 에너지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타고난 사주팔자의 모양에 따라 욕망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의 크기가 결정되고 그 그릇은 운과 상호간섭작용에 따라

채워지기도 하며 한편으로 인적.물적인 인연으로 인해 그 그릇이 비워지게 되는 경우도 발생한다.

간지의 모양과 압력에 따른 변화를 풀이하는 것이 곧 사주풀이, 사주감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지의 기운이 한 곳으로 치우쳐 있다면 그러한 기운과 운동성을 활용하면서 삶을 영위하게된다.

결혼을 한 부부의 경우, 상호 기운과 노력에 따라 일가의 그릇이 형성될 것이다. 이때에도 압력의 정도에 따라

한 쪽이 양보해야 할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양보가 없을 경우 그 결과로 인해 인연을 달리할 수도 있다.

 

자녀가 있는 가정의 경우에 그릇의 모양과 크기가 조금씩 변화될 수도 있는데

한 쪽으로 지나치게 치우칠 경우 상대적으로 압력이 약한 구성원에게는 나약한 기운이 형성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만약 그 가정에서 가장인 아빠가 좋은 기운과 역량으로 인해 노력끝에 경제적, 사회적인 성공을 이루어 그 가족전체의

그릇의 크기를 모두 채워버렸을 경우 상대적으로 가장 약한 기운을 받은 구성원에게는 나약하고 의존적이며 나태할 수 밖에 없는 희생을 강요받게 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아빠찬스는 아빠의 성공으로 인해 자녀가 혜택을 볼 수도 있지만 목표한 성공을 위해 마땅히 거쳐야 할 고통과 시련의 경험을 쌓지 못하고 보다 쉬운 수단과 방법을 활용해 스펙을 쌓게 된다. 이럴 경우 그 경쟁자들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된다.

 

위의 그림파일에 보여지는

경인일주에 월지에 술이 있는 남자가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데 운에서 午운이 온다면 직장생활에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인오술 삼합(火) 관성운으로 바뀌는데 이때 寅과 戌은 본연의 역할인 편재(아버지,부인,돈)와 편인(어머니,자격증 등)의 희생이 뒤 따르게 된다.

 

평소 아내의 사교적인 활동덕분에 부유한 생활을 영위하였지만 남자의 직장생활은 그렇게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오운이오게되면서 직장생활이 윤택해 지는 것은 아내의 희생과 어머니의 희생이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