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풀이(일주와배우자)

계묘년 일주별 운세풀이(일지 육합작용)

가일묘산 2022. 12. 7. 12:55

계묘년운세풀이(일지 육합작용)

 

사주중 일주는 사주 주인공의 성격과 성정을 알 수 있는 일간과 배우자궁이며 일간의 세력을 받쳐주는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자리인 일지로 구성되어 있다. 해마다 바뀌는 세운의 작용으로 일지는 간섭을 받게 되는데 이때 많은 변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합은 육합과 삼합의 작용, 그리고 충의 작용이 있을 경우, 형적인 작용이 올 경우 등 각종 간섭인자들의 영향에 따른 변화를 살펴보도록 합니다. 위의 변화 중에 오늘은 계묘년에 일지와 육합의 작용에 따른 일주별 변화를 알아봅니다.

일주로 운세를 엿볼 수 있는 가장 큰 것은 바로 배우자와의 관계에 대한 것인데

계묘년에는 사주상 일지와 묘술합을 이루어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는 일주만으로 볼 경우 육합의 작용인 집착이나 구속적인 관계에 빠질 수도 있지만 일반적으로 무난한 한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육친의 육합작용이 이루어졌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일지의 일간대비 육친으로서 계묘년 묘술합의 구성을 살펴보기로 합니다.

갑술일주의 일지 술은 편재입니다. 그런데 戌은 토로서의 작용력이 미약함을 감안하여 해석합니다.

일간 갑목, 계묘년에 찾아온 세운의 육친작용은 바로 “겁재”!

편재는 가족관계로서 아버지역할을 뜻하며 사업, 투기, 유흥 등으로 활용가능하고, 세운의 겁재는 재성분탈, 경쟁, 투쟁 등의 작용력이니 그 해석은 “사업이나 유흥에 빠져 재산을 탕진할 수 있으니 투기성 사업 등을 할 경우 지분투자 형식으로 하도록 하세요”로 가능합니다^^.

병술일주의 일지 술은 식신입니다.

하지만 병술일주의 경우 그 앉은 모양이 동적이기 보다 정적인 작용으로서 편안함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일간 병화에 계묘년에 찾아온 세운의 작용은 바로 "정인"!

일지 식신은 남자에게 장모. 처가, 여자에게는 아들이며 남녀공히 아랫사람, 관성에 대한 반감 등으로도 볼 수도 있습니다. 교육, 생산, 제조, 표현 등의 재능의 작용을 하는 식신을 직업과 연동하면 정인운의 해석은 직장생활 및 사업에서 기술이나 자격, 교육, 봉사 등 비활동적인 영역에서 유용성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활동적인 영역에서는 다소 답답한 상황임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무술일주의 일지 술은 비견입니다.

일간 무토에 계묘년에 찾아온 세운의 작용력은 바로 "정관"!

일지 비견은 형제, 동료, 경쟁자, 자립심 등을 의미합니다.

이와관련하여 정관운의 해석은 자립심이 강하고 경쟁력있는 노력과 뚝심으로 취업운이 있을 것이며, 사업을 하는 사람의 경우 관공서 및 기업을 인연으로 경쟁력을 확보해갈 수 있는 운세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경술일주의 일지 술은 편인입니다.

일간 경금에 계묘년에 찾아온 세운의 작용력은 바로 "정재"!

일지 편인은 편향적 어머니의 역할, 기술 및 이공계, 특별한 학문이나 종교활동 전문가 등으로 풀이됩니다. 경술일주는 고집스럽게 집착할 수 있는 강한 성향을 갖고 있어서 기술집약적인 전문가로서 성장이 가능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재운의 해석은 남자의 경우 배우자와 인연, 이공계분야 및 전문자격을 기분으로 한 취업운 또는 인터넷활동 등을 통한 경제활동의 기반조성의 운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임술일주의 일지 술은 편관입니다. 戌의 작용은 재성과 관성을 입묘시켜 도문이 열려있는 일주로서 종교 등 음적인 영역으로서 수행자들이 많습니다.

일간 임수에 계묘년에 찾아온 세운의 작용력은 바로 "상관"!

일지 편관은 남자에게는 아들, 여자에게는 애인같은 남자, 힘든 일이나 상명하복의 지휘체계가 뚜렷한 직장 등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이와관련하여 상관운의 해석은 직장생활이나 관청이나 회사조직 등과 거래를 하는 입장에서는 부작용이 올 수 있는 운이며 화려하지 않은 음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오히려 더욱 확산,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기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