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보는방법

묘월(3월)의 계유일주(묘유충의 직업, 배우자인연)

가일묘산 2023. 3. 16. 10:06

계유일주(묘유충)

 

천간의 계는 눈의 결정체로서 늦겨울의 운동성이 있어서 수렴과 저장성의 뜻을 지닌다.

땅속에 저장된 씨앗이 발아의 기회를 엿보며 봄비를 기다리는 기운이 연상된다.

그래서 물상으로 종자, 씨앗, 음료, 세탁 등으로 유추확장되기도 합니다.

계일간의 성정은 두뇌명석, 재치가 넘치지만 자만하기 쉽고 변화에 민감하며 대응능력이 뛰어나고 판결을 잘 내리는 특성이 있으며 임일간보다 더 비밀스러운 부분이 있다.

 

계유일주는 계일간의 정재와 정관이 死지에 해당되어 배우자 인연이 불안한 모양이다. 酉는 巳를 정재로서의 작용력을 변색시키며 여자의 경우 정관 戊가 死지에 놓여 배우자덕이 무력함을 나타낸다.

일지 酉는 편인으로서 갑갑하고 병약한 안방의 모습을 연상해 볼 수가 있습니다.

 

계일간의 월지에 卯는 식신에 해당한다.

식신은 재능의 별로써 기르고, 가르치고, 육성, 표현 등의 행동양식을 가지고 있으니 직업으로 물상확장해 보면 식품, 제조, 축산, 원예 등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일지와 월지가 각각 편인*식신으로서 묘유충을 하고 있으니 충의 뜻을 상황에 맞게 풀이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묘, 식신을 교육으로 활용하여 강사활동을 하는 경우라면 묘유충을 역마작용으로써 해석이 가능하여 이곳 저곳 출장강의를 하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만약 이동이 아닌 정착된 곳에서 활용될 경우에는 부서 이동이 잦을 수 있으며 혹여 움직임이 없다면 외딴 곳에서 한직 및 임시직으로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계유일주의 일지 酉의 편인이 뜻하는 함축성, 압축성이 강한 전문 기능 및 자격증으로 교육, 제조, 원예, 축산 등을 직업으로 활용할 수도 있고 의식주의 확장을 기계같은 시설중심 및 스펙쌓기를 할 수도 있으나 유운에서의 묘유충에 대한 의미는 달리 해석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