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2년 10월 31일, 임인년 경술월 정사일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며 경술월의 마지막 주일이기도 하죠. 술월은 압력이 높아서 묘, 진일에는 하는 일이나 현상에서 뒤집혀 질 수도 있는 달입니다. 가을이 짙어져 잎사귀들이 하나 둘씩 떨어지면 오.핸리의 "마지막 잎새"의 감성이 피어 오르기도 합니다. 문득 쓸쓸하고 외롭다는 생각에 두려운 마음과 고독감에 휩싸여 눈물이 핑 돌기도 해요. 가족들과 화목하게 살다가 피치못할 사정에 가정을 잃게 되어 홀로 남게 되면 경제적으로 풍요롭더라도 나이들고 의지할데 없다는 생각에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외롭고 쓸쓸함은 춥고 어두운 날이면 더욱 가중됩니다. 명리학상으로 어둡고 외로움은 음양에서 음, 오행에서 水, 그래서 간지로 표현되기를 경술월, 임술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