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과학이다

오늘의 명리(입묘와 외로움)

가일묘산 2022. 10. 31. 11:45

입묘와 외로움

 

오늘은 2022년 10월 31일, 임인년 경술월 정사일입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이며 경술월의 마지막 주일이기도 하죠.

 

술월은 압력이 높아서 묘, 진일에는 하는 일이나 현상에서 뒤집혀 질 수도 있는 달입니다.

가을이 짙어져 잎사귀들이 하나 둘씩 떨어지면 오.핸리의 "마지막 잎새"의 감성이 피어 오르기도 합니다.

문득 쓸쓸하고 외롭다는 생각에 두려운 마음과 고독감에 휩싸여 눈물이 핑 돌기도 해요.

가족들과 화목하게 살다가 피치못할 사정에 가정을 잃게 되어 홀로 남게 되면 경제적으로 풍요롭더라도 나이들고 의지할데 없다는 생각에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외롭고 쓸쓸함은 춥고 어두운 날이면 더욱 가중됩니다.

 

명리학상으로 어둡고 외로움은 음양에서 음, 오행에서 水, 그래서 간지로 표현되기를 경술월, 임술월에 특히 외로움에 시달리기도 하게 됩니다. 戌은 火를 입묘, 입고 시켜 水의 작용인 휴식과 저장, 다음 재생을 위한 기간으로 보내게 됩니다.

 

만약 火, 즉 밝은 세상에서 특히 활동적인 삶을 영위했던 사람들은 입묘, 입고로서의 *술년을 맞이하게 되면 휴식과 재생을 위한 준비기간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외롭고 힘든 기간이 아니라 지금껏 해오던 방식을 다른 방법으로 유도하고 준비해야 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사주명리에서 음양의 원리는 "음생양사, 양생음사"라는 의미는 만물의 생성과 소멸, 회생과 재생을 위한 과정으로서 죽음에 이르면 모든 것이 끝이라는 생각에서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양은 만물이 생장을 위한 과정이라면 음은 곧 수정과 보관을 위한 과정으로서 다음 재생을 준비함이죠. . 속담에 "눈물젓은 빵을 먹어보지 않는 자는 인생을 논하지 말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고통과 인내는 성장과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지요^^

외로움의 기간은 마음에서 생성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요즘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사회는 국가나 가까운 이웃을 가족으로서 의지하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따뜻하고 인정이 넘치는 이웃을 만들어야 하는 책무를 가지고 살아가야 하겠지요^^.

 

명리학상 12운성에서 음양이 공존함을 감안하여 입묘는 병지, 사지, 입묘, 그리고 절지, 태지인데 이는 양간의 순이며 음간은 양간이 사지에 접어들 때 생지에 이르고 양간이 입묘에 이를 때 음간은 양지에, 양간이 절지에 이를 때 음간은 태지, 양간이 태지에 이를 때 음간은 절지, 즉 "절처봉생"이란 뜻은 절지에 이르러 새로운 재생이 태동함을 의미합니다.

 

외로움이란 새로운 준비를 위한 재생의 기간입니다.

나와 처지가 비슷한 분들로서 취미가 같거나 대화가 통하는 분들께 먼저 전화나 문자를 보내 보세요.

"늘 당신과 함께 하겠습니다. 언제든 외롭게 느껴질 때 연락주세요"라는 문자나 통화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외롭게 느껴질 때 다음을 준비하는 공부로서 권장할 만한 것도 있습니다.

바로 "명리학"입니다.

 

자신과 이웃을 뚜렷하고 확실하게 이해하고 다가 올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학문으로서 인문학이며

자신을 보다 확실하게 다져주는 철학서이기도 합니다. 가까운 교육원에 무료강좌를 신청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