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과학이다

귀문관살 (긍정적인 작용)

가일묘산 2022. 5. 30. 14:41

귀문관살과 증상

 

귀문관살은 "귀신의 문"이라 불리는 흉살의 일종으로서 사주팔자내에 지지에 원진귀문의 글자가 있는 사람에 해당한다. 평소에 영감이나 촉이 발달한 사람으로서 귀신이 자신의 몸으로 들어올 수 있는 관문이 열려있다는 뜻이 담겨있다.

 

주로 정신적으로 아주 예민하여 극단적인 현상을 보여서 심하면 신경쇠약이나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까다롭고 엉뚱한 면이 있고 음란, 가학 등의 변태적 성향을 보이기도 하며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하는 경우로서 일지를 기준으로 월지나 시지에 이와 같은 글자가 있을 경우에 해당하며 아래와 같은 특징이 있다고 한다.

 

子酉귀문: 어린아이처럼 무책한 행동을 보인다.

丑午귀문: 감정기복이 심해 화를 잘내고 맡겨진 일에 끝맺음을 제대로 못한다.

寅未귀문: 애늙은이같이 행동이 늦고 게으른 모습을 보이며 표정과 표현이 애매모호하며 결말이 예측하기 어렵다.

卯申귀문: 머리가 좋은 편이나 자신에 대한 지나친 과신때문에 상대를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辰亥귀문: 상대의 사소한 잘못도 꼬집어 따지기를 좋아하며 상대의 공격에 대해서는 보복해야 직성이 풀린다.

巳戌귀문: 이중적인 태도를 가지며 어떠한 조언도 간섭으로 받아들여서 자기주장이 강하여 대화를 승패로 이끌어간다.

 

귀문관살은 정신적으로 허약함과 순수함때문에 자신에 대한 보호본능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예민한 성격을 긍정적으로 활용하면 미술, 종교, 작가, 음악 등의 예체능과 창의, 기획, 상담, 수사, 활인업 등에 탁월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귀문관살의 긍정적인 작용>

  • 독창적이고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목을 끌 수 있다.
  • 직관 통찰력이 발달되어 있다.

 

귀문관살이 사주내에 있으면서 정신질환을 앓을 경우 특히 신약하면 치료하기가 힘들어진다고 한다.

평소에 의심증, 변덕증 등이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긍정적인 사고를 갖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그리고 자신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고 자신의 생각을 혼자 고민하지 말고 허심탄회하게 열어놓은 자세가 필요하다.

아무리 사소한 부분이라도 의심하는 마음이 들게되면 불안한 마음 때문에 의심증은 더욱 증폭된다고 한다.

특히 이러한 증상이 있을 수록 알코올, 약물, 인터넷 등을 자제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왜나하면 중독성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좋지 않는 것을 보지말고 가까이 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좋은 환경에서 심신단련을 하면 귀문관살의 해를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사주에 귀문관살이 없는 사람도 대운이나 세운에 귀문이 들어올 경우 평소와 다르게 예민한 반응을 보일 수도 있으며

더구나 사주에 귀문이 있는 사람은 예민한 성향으로 인해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으니 귀문이 들어오는 운에는 마음을 굳건히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활인업의 한 방법으로 사주명리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자신을 돌아보고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