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일 묘산의 사주와 재태크 이야기

천간 乙은 늦봄의 음기운으로서 솟아오른 새싹이 다방면으로 유연하게 펼치는 운동이며 하늘의 바람에 상징된다. 이러한 연유로 乙일간의 성정은 유연하고 친화성이 강해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적응력과 끈기가 강하다. 그래서 을일간을 가진 사람은 말로 먹고사는 달변가가 많고, 꾸미고 장식하는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 을사일주는 배우자궁에 상관이고 관성에 대한 거부반응이 있으니 여자의 경우 부부갈등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을사일주의 경우 상관이 巳이고 6양이니 그 기세가 대단하여 신살에서 여자의 경우 고란살로 표현되고 있음이다. 특히 을사일주의 배우자는 밝고 활동성이 강한 모양으로서 재성과 식상이 건록지, 관성이 장생지에 해당하여 남자 을사일주의 경우는 부인으로서 그 역할이 기대되나 관성인 자식에 대..

천간 壬은 만물의 근원인 수액으로서 생명을 상징하고 씨앗과 저장의 물상으로서 확장이 가능하다. 어둠과 정적인 기운이 서려있으며 지지의 辰은 씨앗에서 발아하여 성장을 위해 저장과 응축의 기운을 숨기고 묻어두는 역할인 "水입묘"로서 토의 기능이 요구된다. 임일간의 성정은 선천적으로 총명하고 창의력이 뛰어나며 선견지명이 있어서 앞을 내다보는 예지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심오한 지혜를 지니고 있다. 임진일주는 배우자 자리인 辰의 水입묘기능으로 인해 병술일주, 무술일주 등과 같이 자자입묘로서 명주의 배우자자리에 스스로 몸을 수그리는 모양새이다. 일지 자자입묘에 해당하는 배우자띠를 만날 경우 편안함을 느끼게 되어 호감이 가게됩니다. 하지만 배우자궁이며 안방이라는 공간적인 부분에서의 역할은 묘지와 다를 바 없다는 ..

병오일주는 밝고 명랑하며 예를 중시하는 성향의 일간 병화가 자신의 배우자의 자리에 상관과 겁재를 둔 모양새로서 배우자에 대한 명주의 행동양식과 인식방법을 나타낸다. 상관과 겁재를 동시에 갖고 있으니 배우자에게 필요시 지극정성을 다하는데 평소 간섭이나 통제를 기피하는 성향이 강하게 두드러지게 표현된다. 배우자와 협력관계보다는 오히려 경쟁과 투쟁의 개념이 앞서니 한쪽이 완벽하게 수용하는 입장이 못된다면 잦은 분쟁을 겪게 되므로 병오일주 부부의 원만한 행보는 장기출장 등의 이유로 별거형부부 또는 명주의 기운에 순종하거나 전적으로 도와주는 배우자역할이 필요할 것입니다. 신살에서는 병오일주를 양인살로 칭하는 이유가 그만큼 기운이 강하여 자신의 주장과 고집이 대단하기 때문이다. 병진월에 병오일주는 월주에 비견.식신..

오늘은 가수 이효리씨의 위키백과에 올려진 생년월일(양력)을 기준으로 사주상에 나타나는 자식인연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만물의 생장소멸은 자연의 순리대로 그 시기가 적정하여야 온전한 생명을 탄생,유지시킬 수가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자식의 생산, 또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사주명리학상으로 생명 에너지의 활용메뉴얼로서 10가지 별칭으로 10星이 있는데 그 중에서 자식인연에 해당하는 星은 남자의 경우 관성, 여자의 경우 식상이다. 사주구조 및 대운에서 일찌기 오는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12지지의 유운에 의하여 자식생산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물론 건강한 자식생산을 위해 부모의 생산능력의 시기를 간과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시대적, 사회적인 변화로 인하여 그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임인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무엇하나 반듯한 모양을 보기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가정이 무너지고 점점 분화되어 가고 있는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혹독한 시련을 이겨낸 "효도"와 "장구의 신"이라는 상징성에서 진정으로 "가창력 있는 가수"로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 박서진의 사주를 올려봅니다. 올해 28세 박서진씨는 갑목일간으로 사주상 천간에 비겁이 중중하고 년지에 뿌리를 내려 전반적으로 독립성이 강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고 관.인을 토대로 한 조상인연을 갖고 태어났지만 사회성을 나타내는 월지에 편관으로서 과중한 업무를 감당할 기운이 부족합니다. 4계미대운에서는 비겁입묘대운으로서 자신의 끼가 갈무리되어 드러내지 못하는 환경이 조성되는 기간입니다. ..

오늘은 2022년 8월 10일, 임인년 무신월 을미일입니다. 신월에 을미일주는 어떤 성정을 타고났을까요. 사회성과 배우자에 대한 인연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람의 성격은 외모와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추정은 가능하지만 학습과 경험 등 오랜 세월에 묻혀 포장된 경우에는 그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생활을 함께 하면서 이해관계면에서 서로 부딪치면서 속내를 알수 있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첫 대면에서 상대방의 첫이미지, 즉 모습과 옷차림, 대화에서 느껴지는 억양과 표현 등을 통해 상대에 대한 첫느낌이 형성되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관계가 지속되는 동안 상대에 대한 특별한 상황이나 정보, 그것으로 인한 반감이 없으면 그 느낌 그대로 지속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