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 新사주학/사주보는방법

대운의 순행과 역행(1)

가일묘산 2022. 6. 20. 10:34

대운의순행과역행(음양)

 

모든 만물은 그 구성과 생명활동의 원동력은 음양의 조화와 균형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구상에서 이루지는 모든 생명활동은 태양과 달의 인력과 척력의 작용에 기인한다.

음과 양이 상호전재함으로써 생명활동이 생장, 유지,소멸, 그리고 새로운 탄생과 소멸을 반복하게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의 존재양식 또한 음양의 논리를 벗어날 수 없다는 대원칙하에서 모든 것이 설명이 가능하다.

인간의 생명활동에 있어서도 그 속성의 유.무형의 작용, 또한 음양의 존재양식에 기인하고 있다고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인간의 생명활동의 기본적인 존재양식의 원리를 역학에서 음양활동을 문자로 풀이해 놓은 것이 곧 10천간, 12지지이다. 인간의 생명활동 주기는 지구의 사계절의 변화처럼 그 변화의 주기를 간지로 표현해 놓은 것이 사주명리학에서 120년이라는 인간의 최장생명활동기간을 주기로 나열해 놓은 바로 대운, 1년단위의 변화를 간지로 나열 하여 일간에 따른 10성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 곧 세운인 것이다.

 

타고난 사주팔자를 명주의 원국이라 한다면 사주명리를 절기학이라고 하였듯이 큰 생명활동에 있어서 환경의 변화를 살펴볼려면 년,월,일,시 중에서 태어난 계절인 월주를 토대로 명주의 환경의 변화를 짐작할 수 있겠다.

그래서 대운은 월주에서 비롯하여 순행.역행을 한다.

 

시간의 흐름은 순행이 원칙이라는 상식의 틀에서 좀 더 깊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인간이 생명이 탄생과 소멸 과정을 음양의 논리에서 양과음의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야 생명유지가 가능합니다.

신체적,정신적인 활동에서의 조화, 즉 정신적인 활동이 왕성한 사람은 상대적으로 신체적인 활동이 저조할 수 있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인간의 신체장기활동을 설명하고 있는 오행의 상생상극을 살펴보면 될 것이다.

음양의 존재는 음양의 균형발전에 있듯이 양의 활동이 왕성할 때 반드시 음의 활동이 잡아주어야 생명이 유지될 수 있습니다. 겉이 왕성할 때 속이 부실하다는 것은 곧 "양생음사", "음생양사"라는 원칙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남.녀를 음양으로 구분해보면 겉으로 드러난 신체형태상 남자를 양, 여자를 음으로 볼 수가 있다.

사주팔자에서 제일 첫머리에 등장하는 년간에 남자가 양간이고 여자가 음간이면 대운의 흐름은 순행한다.

반대로 남자사주의 년간이 음이고 여자사주의 년간이 양간이면 대운의 흐름은 역행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순행과 역행은 시간의 흐름이라는 대원칙에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그리고 그 대운수를 구하는 방법과 정확한 계산법을 다음 2부에서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