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을사년의 시작은 절기상 입춘인
2월 3일 밤10시 40분 이후 태어나야 뱀띠에 해당된다.
오늘은 달력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는데 도움되는 내용을 알아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에서 각종 천문연상과 태양과 달의 출몰시각 등을 관찰하여
역서인 천문종합정보지를 매년 발행하고 있는데 이를 근거로 달력이 제작되며
24절기와 년.월.일.시 및 음력.양력의 변화를 간지로 나타낸 만세력이 생성됩니다.
▶태양력은 소위 양력으로서
지구의 공전주기(약36.24219878일)상에서 계절의 반복기준이 되는 춘분점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순환되는 과정을 나타내는 주기적인 역법이다.
로마시대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력으로 변화되기까지 1년 365일에 대한
오차차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일정기간에 한 번씩 윤년(2월 28일을 29일로 하는 해)을 두어
보정하고 있다.
▶음력인 태음력은 달의 삭망월, 즉 달이 차고 기움을 기준으로 한 달을 정하는 역법으로서
태양의 주기에 따른 계절의 변화가 고려되지 못한 단점이 있다.
▶태음태양력은 달과 태양의 움직임을 모두 고려하여 만든 역법으로서 농사를 짓는 곳에서는
태양력법의 개념을 도입, 24절기라는 것으로 계절의 변화를 알 수 있게 했지만
태음력과 태양력을 비슷하게 조정할 필요가 있다.
달의 공전주기(354일)를 지구의 공전주기(365일)에 맞추기 위해 1년 중 한 달을 추가하는
윤달로서 보정되고, 지구의 자전주기(1일)를 지구의 공전주기(1년)에 맞추기 위해 도입된
것이 윤일이다. "윤(閏)"이란 남아서 덧붙인다는 개념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의 역법은 삼국시대에 중국을 통해 들어왔는데 조선시대 칠정산이라는
고유 역법을 만들어내었고 1948년 이후 국립중앙관상대가 발족되어 역서를 출판
하게 됩니다. 이후 1974년 관상대에서 국립천문대로 옮겨졌고 현대 우리나라가
사용하는 태음태양력의 음력은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발간하는 역(曆)을 기준으로
하고 있으며 1996년부터 공식적인 음양력 날짜 및 만세력 자료로도 제공
되고 있습니다.
▶윤달과 윤년
음력을 살펴보면
달의 삭망월 주기가 약29.5306일이므로 큰 달은 30일, 작은 달은 29일로 정하여 1년
354일이기 때문에 지구의 공전주기인 1년 365.24219878일에 비해 약11일이 부족하다.
그러므로 19년에 7회의 윤달을 두어 태양과 달의 주기를 맞추어야 합니다.
최근 2023년에는 양력3/22~4/19까지 음력 윤2월이 추가되었으며
올해 2025년 양력7/25~8/22까지 음력 윤6월이 추가 됩니다.
최근 2024년은 윤년에 해당하여 양력으로 2월 (28일)에 하루 늘려 2월 29일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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