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는 과학이다

장기별질환의 명리학적 해석(간과 담) 2탄

가일묘산 2022. 2. 8. 10:04

갑자일주

 

해월에 갑자일주로서 오행 목(木)의 기운이 12운성으로 생지, 욕지, 관대지로서 지지 해자축 삼합의 수국을 형성하여 강한 목이 더욱 강한 생조를 받고 있으며 오행상 부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양이다.

 

위의 명조는 최근 신축년 신축월에 들어 원국의 강한 오행목이 방합 수국의 조력을 받음으로 인해 목의 태과로 인해 간암으로 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간장과 담계통의 중증질환은 원국에서 기운이 상대적으로 없거나 세력이 약한 경우, 또는 이러한

상태에서 운에서 금기운으로 인해 피상되거나, 화기운에 의해 설기되었을 때에 간과 담에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목기가 지나치게 많거나 세력이 강한경우, 또는 이런 상태에서 운에서 수기운이 생조하거나

목기운이 겹쳐 들어오는 경우에 간과 담이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러한 목의 과다, 불급, 상극의 영향력이 오기전 사주팔자를 감명하여 운의 조짐을 미리 파악하여 사전에 중증질환 등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써 식이요법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이에앞서

▶『월인천강신사주학』의 저자 서해스님의 건강론에서 저자의 직접경험담을 간략히 소개해 봅니다.

“필자가 오랫동안 고질병으로 앓아온 질병이 있는데 만성 어깨통증이 그것이다. 학창시절부터 어깨가 아프고 팔을 들어 올리지도 못하여 수많은 병원과 약국을 찾아다녔으나 낫지를 않아 포기하고 평생 안고 가야하는 고질병으로 알고 살아 왔었다.

한 달에 절반 정도는 어깨통증으로 인한 고통에 시달리며 20여년을 살았고 어깨가 어디에 닿기만 해도 아플 정도였다. 그러던 중에 우연히 만난 것이 음양오행 건강법이었다. 음양오행 건강법을 공부하던 중에 가장 눈에 뛰는 부분이 몸에 기운이 잘 돌지 않아서 생기는 어깨통증이었고 상화(相火)에 속하는 질병이라는 것을 알았다. 믿기지는 않았지만 별다른 해결방법이 없어서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말린 옥수수를 가루내어 하루에 세 번씩 물에 타서 먹었다. 그런데 한 달 정도가 지난 후에 어깨가 아프지 않는 것이다. 너무나 신기했다.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누구도 믿을 수 없겠지만 내가 효과를 보니까 믿을 수 밖에 없었다.

3개월을 복용하고 일부러 옥수수 먹는 것을 중단해 보았다. 그 후로 3개월 뒤에 다시 어깨 통증이 재발을 하였고 또 다른 대책이 필요했다. 그렇다고 옥수수 가루를 평생 먹자니 그렇고 해서 반찬으로 대용해서 먹을거리를 찾아 보았다. 그러던 중에 콩나물이 식품으로 상화에 해당하여 오행의 기운을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구하기도 쉽고 별로 질리지도 않을 것 같아서 김칫국에 콩나물을 넣어서 며칠간 먹었더니 통증이 다시 사라졌다. 그 후로 지금까지 약 15년 넘게 콩나물 김칫국을 자주 먹고 있는데 단 한 번도 어깨통증이 재발하지 않았다”는 실전사례 뿐만 아니라 각종 질병의 실전치료 사례 및 경험을 토대로 실어놓은 내용이니 만큼 만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 학인들은 주변에 고질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인간의 몸은 소우주로서 사람의 체질은 태어나면서 부모와 자연의 기운을 이어받아 음양오행의 체질을 구성한다.

타고난 사주팔자의 오행체질에서의 결함은 식습관으로서 다소 극복해 낼 수 있다고 생각되어 선식방법을

권장해 드립니다.

 

물론 사주 구성상에 드러난 오행이 운에서 오는 순환작용때문에 때에 따라 기운이 생조, 중첩과다, 설기,상극 등의 영향력을 받게되면서 오행의 기운의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를 잘 살펴서 선식을 활용하기 바랍니다.

오행 목이 없는 사주
 

오행 목이 없는사주

위 사주팔자의 구성은 목의 세력이 없는 명조입니다. 목이 없거나 세력이 약할 경우의 선식방법을 증상별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우선 목이 지배하는 신체부위는 주로 근육, 목, 눈, 손, 발, 고관절, 발톱이다.

이러한 부위에 이상이 생기면 목의 손상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목의 손상에 따른 증상>

오행 목에 이상이 생기면 우선 평소와 달리 화를 잘내고 신경질적이며 폭력적인 증상이 생기고

피곤하고 결벽증, 구역질, 쥐가 잘나고 밤에 소변을 자주 보러가거나 가래가 생기고 목이쉬며

얼굴이 푸른빛을 띠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목의 간장과 담에 따른 한의학적 허증과 실증>

간장계통1.목이 허증이면 안질, 요통, 생리불순, 근육경련, 빈혈, 뇌혈증, 간질 등의 질병확률이 높다.

간장계통2.목이 실증이면 얼굴이 창백하거나 충혈 및 기미가 생길 수 있다. 전투통, 간염, 간경화, 신경과민, 근육 통, 생식기허약, 동맥경화, 반신불수, 알콜중독, 와사, 경기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담질환1. 목이 허증이면 현기증, 황달 등의 질환

담질환2, 목이 실증이면 담석, 담낭염, 갈비뼈 통증, 좌골신경통, 관절염, 빈혈, 후두통 등의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목이 허약할 때 증상>

특징은 화를 잘내고 신경질적, 폭력적이다.

피곤하고 결벽증이 있으며 구역질이 난다. 쥐가 잘나고 밤에 자주 소변보러간다. 편두통이 있고 옆구리가 결리고 시력이 저하된다. 가래가 생기고 목이쉬며 얼굴이 푸른빛이다. 담석증, 간염, 지방간, 편두통, 간경화, 디스크 엄지발가락 통풍 등의 증상

 

<목기운을 도와주는 신맛나는 식품>

▷ 곡식: 팥, 보리,메밀

▷ 야채: 깻잎, 부추

▷ 육류: 닭 계란, 메추리

▷ 과일: 사과, 유자, 귤, 매실, 포도, 딸기

▷ 차류: 오미자, 유자차, 오랜지, 들깨

 

<선식방법>

우선 위에 열거된 곡류 세가지 중 한가지를 선택하고 두번 째로 간을 도와주는 것이 신장인데 신장에 좋은 약콩과

세번 째, 상화에 좋은 옥수수나 녹두 중에서 한가지를 선택하여 모두 3가지를 각각 300그램씩 가루로 만들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지만 먹기가 힘들면 약간 볶아서 섭취(90일이 기본)하도록 한다.

 

<증상별 선식방법>

1)목이 약하여 편두통이 심할 때 (머리 측면 통증: 담경맥이 머리 측면을 통과하여 발생)
2)목이 약하여 무산증인 경우 (위장병의 원인이 간과 담낭에서 담즙이나 위산의 분비가 부족하여 소화시킬 소화액이 분비되지 않는 증상으로 음식이 모래알 같고 입이쓰고 백태가 끼며 구토가 발생하는 경우):
☞ 신맛나는 식단을 짜고 특히 팥을 분물로 만들어 하루 세 번(매번3숟갈) 물에 타서 섭취바랍니다.

1)목이 약하여 고관절(환도관절로서 골반과 허벅지 뼈를 연결하는 부위)이 왔을 경우
2)목이 약하여 요통이 왔을 때(근육이 긴장하고 고관절이 약해져 허리에 통증,특히 아침에 허리가 부자연스러운 경우)
디스크의 근본원인은 주로 간,담이 약해서 근육과 심줄이 긴장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목이 약해 생긴 정신병환자(폭력적,소리지르고 침을뱉고 음식을 거절하는 증세)
신맛나는 과일이나 야채 등의 식품을 섭취, 팥을 분말하여 섭취하고 신 것을 과식하면 상대적으로 극을 당할 수 있으니 상태를 봐서 섭취하도록 권유드립니다.

위에 언급된 선식방법은

오행의 결함으로 인한 증상별 선식방법으로서 오행의 태과로 인한 장기별질환에 따른 식이요법은 임상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습니다.

 

처음에 소개된 사주를 살펴보면 木이 水의 생을 받아 태과되는 모양을 취하고 있으므로

평소에 목의 기운을 설기하는 방법으로서 식이요법 및 주의를 기울여야 했습니다.

만약 금극목의 상황이나 식단을 구성했다고 가정해 보면 더욱 신축년 신축월에 흉적인 작용을 받을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축은 금을 입묘하여 금으로서의 역활을 제대로 할 수 없을 뿐만아니라 오히려 삼합수국으로서 수를 생조하며 목을 강화시켜 오행의 부조화를 부추기는 모양이지요.

 

이상 인체의 장기별 질환을 오행의 상생상극에 따른 대체의학방법으로 명리학적측면에서 살펴본 내용입니다.

월인천강신사주학에서 건강론으로 올려놓은 자료와 인터넷상에 올라온 건강식단 등을 참고로 간질환의 사전

예방적차원에서 살펴본 식이요법이었습니다.

 

건강은 예방입니다.

특히 간은 60~70%이상 손상될 때까지 별다른

이상징후를 보이지 않는 "침묵의 장기"로서 손상된 간의 회복은 어렵고 이식만이 살 수 있는 방법이니 만큼

특별히 관리가 필요한 장기이니 미리 미리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주로 질병을 판단하는 것은 예방차원임을 유념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병에 대한 의심이 들거나 질병에 대한 판단은 의사에게 반드시 문진해야 함을 강조해 드리면서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