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지지 20

제7강 당사주 (당사주 보는법)

지난 시간에는 신살에 대해 공부해 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당사주를 보는 방법에 대해 공부해 보겠습니다. 제7강 당사주 보는법 당사주는 당나라의 이허중에 의해 만들어진 사주학으로서 12개의 별자리를 음력기준으로 태어난 년, 월, 일, 시에 대입해 초년, 중년, 말년, 총운과 같이 평생을 4단계로 나누어 풀이한 것이다. 명리학은 간지를 토대로 하고 만세력을 필요로 하며 계절학, 절기학인데 반해 당사주는 초기 역학으로서 당나라 개국이래 아라비아 문명과 함께 들어온 점성술이 중국인들의 의식구조에 맞도록 정리된 것으로서 만세력 없이 일반인도 쉽게 볼 수 있는 역술이라 생각되어 참고적으로 활용해 보기를 바라며 강의록에 수록해 봅니다. 당사주는 사람의 운명을 12개의 별자리에 의하여 주재된다는 설을 기본으로 하는..

22간지론

지난 시간에는 격국용신론을 통해 우리 월인천강신사주학의 우수성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월인천강신사주학의 사주감명법의 핵심 각론에 해당하는 10천간과 12지지의 글자의 속성인 팔쾌, 글자 자체의 의미, 특징, 물상 등을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22간지론 고서인 〔자평진전〕에 이르기를 “命을 배우고자 하는 자는 반드시 간지지설을 먼저 알아야 하는데 그런 후에야 입문할 수 있다. 명은 그 이치가 매우 깊으니 갑자기 깨우칠수 있는 것이 아니고 학자가 팔자를 많이 살펴보고 경험이 오랫동안 쌓이면 자연히 깨칠 수 있으며 문자로 도달 할 수 있는 바가 아니다”라고 말하여 命을 익히기 위해 천간지지를 활용할 줄 알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간지론의 배경은 곧 정통학문인 자평진전을 계승 발전시킨 것으로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