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신사주학남대구교육원묘산역술 13

자자입묘(기축일주, 특성 및 인연)

오늘은 2022년 10월 3일, 임인년 기유월 기축일입니다. 기축일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토일간의 천간 己는 하늘에서 구름을 상징하고 오행 土로서 순환의 연결고리역할을 하고 양토인 戊에 비해 축장의 기운이 강하며 만물을 기르고 배양하며 외부를 향해 발전하던 戊에 반해 자신의 내부로 들어와 은밀하게 자신에게 충실해지는 기능이 크다. 이와같은 기운으로 인해 기토일간의 성정은 부드럽고 조용한 가운데 자신의 주장을 드러내지 않으며 포용력을 지니고 있어 싫어하는 사람이 별로 없지만 한편으로 뚜렷하지 않은 속내때문에 배척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 변화가 많고 적응력이 뛰어난 사람이 많으며 영리하다. 직업으로 세무, 경리, 법률, 교육, 사무, 중계, 공예, 토목, 건축 등으로 물상확장이 가능하다. 기축일..

백호대살,괴강살,양인살 (신살과 직업)

60간지 중에서 에너지가 지나치게 넘쳐나서 이러한 간지가 일주에 오게되면 참을성이 부족하여 성급함때문에 흉하게 작용하는 경우를 모아놓은 것이 있다. 사주 중 어느 자리에 있느냐에 따라 그 해석이 다를 수 있고 간섭인자로서 합.충.형의 작용에 따라 달리 해석되기도 한다. 백호대살 :갑진, 을미, 병술, 정축, 무진, 임술,계축 괴 강 살 :경진, 경술, 무진, 무술, 임진, 임술 양 인 살 : 병오, 무오, 임자 백호대살은 호랑이에게 물려 죽거나 다치는 사주로서 현대에는 교통사고나 노상사고의 피해의 살로 해석된다. 역학의 한 종류인 구성학과 기문둔갑에서 사용하는 구궁도에서 유래되었으며 1궁에서 9궁까지 가로,세로로 갑자에서부터 순서대로 60간지를 배치할 때 5궁에 모여있는 간지가 백호살인데 5궁은 중앙으로..

경진일주의 배우자(처자인연법)

경일간의 성정은 강건함, 의협심, 정의감이 강하고 동료애나 소속감이 강하며 한번 믿은 사람은 평생갈 만큼 의리를 지키다 자기실속은 없고 욕심이 많고 시비를 좋아해 괜한 구설을 자초하기도 한다. 경진일주의 배우자 궁인 진(土)는 인성이고 진의 특성상 水의 입고지로서 식상입고하여 남자의 경우 부인은 편안한 배우자일 수가 있겠다. 반면에 건강상 불안하여 가정환경이 불안하기도 하다. 경진일주는 재성(木)이 쇠지, 관성(火)이 관대지이니 기본적인 생활은 가능하고 여자의 경우 배우자의 역할이 관대지로서 훨씬 돋보이고 있다. 경진일주는 식상(水)을 입묘로서 아랫사람, 자유로운 활동(건강,의사표출 등)에 불리할 수 있다. 그리고 辰이라는 자의속에있는 이상, 상징, 외화내빈, 이중적 속성 등을 감안하여 배우자 궁을 살펴..

정유일주의 특성 및 배우자(처자인연법)

정화일간의 성정은 겉으로 조용해 보이나 내면으로 자존심과 집념이 강하고 정신력이 뛰어나다. 고지식하고 잔꾀를 부리지 않고 대인관계에서 인정적이면서 약한것처럼 보이지만 때로는 폭발적인 면이 있다. 정유일주의 배우자 궁에 편재(酉)가 있다. 남자의 경우 본인의 원만한 짝은 정재여야 하는데 편재를 배우자로 두고 있다함은 아내가 편재처럼 행동하게 됨을 뜻합니다. 편재는 투기성, 전국무대, 사업적이고 사회적인 융통성 등의 속성을 가지고 있으니 편재를 아내로 쓸 경우 완전한 제짝이 아니란 생각때문에 자꾸만 옮겨 다닐 수 있으니 아내된 입장에서는 늘 매력을 잃지 않도록 긴장된 삶을 살게 됩니다. 편재가 배우자 자리에 있는 경우 남자의 경우에 배우자와 함께 사업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오행 土와 인체의 장기(비위)

음양오행에서 土의 작용력은 음과양에 공존하면서 상호순환을 위해 도와주고 이끌어내면서 극한에 이르는 것을 견제 및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행에서 토의 작용력은 나머지 4행의 기운을 연결 및 열어주기 위해 다가오는 기운의 반대기운을 저장하고 활동을 은닉함으로서 원활한 4행의 순환을 돕고 있다. 오행의 상생과 상극 작용은 기운과 운동성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서에서는 오행의 상생상극을 그 기운과 운동성에 대한 이해를 쉽게 도와주기위해 물질로서 설명을 곁들였다고 보여진다. 만물의 생성원리인 음양오행의 상대적 개념에서 토의 작용은 생존과 유지,재생을 위해 공존하며 자극과 제어를 겸하여 원만한 운행을 위해 윤활유와 같은 역할을 하고있다. 오행의 상생상극에서 토에 영향을 주는 화생..

24절기 우수와 보리밟기

내일은 24절기중 우수이다.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과 동면하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경칩 사이에 있는 절기로서 양력 2월19~20일에 해당되며 올해는 2월19일인 내일이 우수이다. 정확히 말하면 우수는 중기에 해당된다. 년중 24절기는 한 달을 기준하여 상순에 해당하는 절기, 하순에 드는 중기로 나뉘어져서 입춘은 절기, 우수는 중기에 해당되는데 흔히 이 둘을 합쳐서 절기라고 말한다. "우수"라는 말은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는 말이니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을 맞게된다는 뜻이 담겨있다. 속담에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는 말이 있듯이 우수.경칩이 지나면서 꽃샘추위가 잠시 기승을 부리지만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지고 이 무렵이면 봄기운이 싹틀게된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3후라고 하여 우수 입기일부터 첫 5일동안..

자유게시판 2022.02.18

경금일간이 을축일주를 만나면...

평소에 말이 없고 무뚝뚝한 경금일간에게는 주변 친구분들이 주로 말이 많고 말 솜씨가 있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경금일간은 대체로 말과 행동에 신중한 편이고 자신의 뱉은 말에 대한 책임감이 강하고 고집이 센 경향이 있습니다. 경금일간이 평소에 말이 없이 주로 상대방의 말을 귀담아 잘 들어주며 남의 말을 남에게 전하지 않는 편이라서 경금일간을 찾는 분들은 비밀스러운 얘기도 터놓고 편하게 할 수 있어 자주 찾게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위의 경금일간에게 을축은 천간 을이니 정재에 해당하고 천간에 을경합을 이루니 상호 끌림현상이 일어난다. 경금일간 남자에게 을일간 여자는 부인으로서 음양합을 이룬 격입니다. 만약 을축일주가 여자일 경우에도 이유없이 경금일간에게 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을일간인 분들은 대체로 달변가..

오곡과 오행(정월 대보름)

내일은 정월 대보름(음력1월 15일)! 달이 지구 주변을 공전하다가 지구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여 1년 중 달 모습이 가장 크게 보이는 날입니다. 올해는 양력 2월15일로서 일자가 같군요. 정월대보름은 우리 세시풍속에서 설날만큼 중요한 명절로서 설날부터 보름까지 이웃이나 친지분들께 한 해의 건강과 복을 기리는 마음으로 인사차 찾아다니며 새배를 드렸습니다. 정월대보름 풍습으로는 "부럼깨기"라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밤과 은행 등 견과류를 깨물어 먹으면서 '딱'소리에 귀신이 놀라 도망가고 1년내내 부스럼이 생기지 않는 다는 믿음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절식으로 약밥, 오곡밥, 묵은 나물, 진채식을 먹었는데 정월 대보름날은 24절기중 입춘과 우수가 든 시기로서 농사를 준비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방법으로 영양보충을..

장기별질환의 명리학적 해석(간과 담) 2탄

해월에 갑자일주로서 오행 목(木)의 기운이 12운성으로 생지, 욕지, 관대지로서 지지 해자축 삼합의 수국을 형성하여 강한 목이 더욱 강한 생조를 받고 있으며 오행상 부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양이다. 위의 명조는 최근 신축년 신축월에 들어 원국의 강한 오행목이 방합 수국의 조력을 받음으로 인해 목의 태과로 인해 간암으로 운명을 달리 하셨습니다. 간장과 담계통의 중증질환은 원국에서 목기운이 상대적으로 없거나 세력이 약한 경우, 또는 이러한 상태에서 운에서 금기운으로 인해 피상되거나, 화기운에 의해 설기되었을 때에 간과 담에 손상될 수 있다. 또한 목기가 지나치게 많거나 세력이 강한경우, 또는 이런 상태에서 운에서 수기운이 생조하거나 목기운이 겹쳐 들어오는 경우에 간과 담이 손상을 입게 된다. 이러한 목의 과다..

임인년 일주로풀어보는 운세(결혼.연애 2탄)

남녀의 2차 성징이 시작될 무렵은 사춘기로서 상호간에 호기심이 발생될 때이다. 이때는 생물학적 호기심에서 여성은 어머니, 남성은 아버지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으며 그 변화를 학습하게된다. 과거에는 성인이 되면서 결혼을 하여 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지극히 자연적이었으나 시대적인 변화로 점차 결혼 연령이 20대에서 지금은 30대 후반으로 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자칫 그 시기를 놓칠 수도 있는연애와 결혼, 그 인연은 언제일까? 명리학적으로 결혼과 연애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양의 논리에 있어서는 양으로 태어난 남자는 음의 기운이 깃드는 시기, 여자는 양의 기운이 깃드는 시기에 인연이 맺어질 가능성이 있겠죠. 오행의 논리에 있어서도 위의 적용을 벗어날 수는 없을 것입니다. 육친에서 남녀인연을 살펴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