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명리기초무료강좌 62

일주로 보는 인연(고란살과 궁합)

"고란살"이란 여자일주에 해당하는 신살로서 명주의 성정이 강하거나, 배우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배우자와 함께하면 불편함을 느껴 외롭게 살 수 있는 일주를 의미한다. 여자일주의 배우자 궁인 일지에 비겁이나 상관, 그리고 관성이 절지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먼저 여자 일주에 비겁에 해당하는 여러 일지 중 갑인일주와 정사일주가 고란살에 해당된다. 일지가 비겁이라함은 배우자 궁에 동일한 오행이 존재함을 뜻하는 것으로서 배우자가 서로 같은 기운과 운동성이 존재함으로써 다툼의 여지가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갑인일주의 경우에 갑목은 양간이면서 일지 인은 비견이다. 성정이 곧고 굽히지 않고 타인의 간섭을 싫어하며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단점때문에 여자의 경우 활동력과 생활력이 강하여 집안 살림은 물론 가권을 책임지..

오늘의 일주(경오일주, 부부인연과 전공및 취업방향)

오늘은 2022년 9월 14일, 임인년 기유월 경오일이다. 오늘의 일주인 경오일주의 부부인연과 타고난 재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경오일주의 일간 庚은 하늘의 달을 상징하며 만물이 팽창에서 수축으로 바뀌는 기운을 견고하게 잘 수렴하여 열매가 잘 여물게 함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지금까지의 과정과 질서를 결산하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 개혁하는 과정이다. 물상으로는 제련되지 않은 원석, 무쇠, 바위 등과 같아서 경오일주의 성정으로는 강건함, 의리, 의협심이 많고 희생정신, 소속감이 많지만 한편으로 명예욕이 강해 독선적인 행동으로 인해 적이 많고 지나친 의협심으로 실속이 없으며 용감함으로 인해 화를 불러일으키거나 시비와 구설을 자초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성정을 기반으로 하여 군인, 경찰, 기계, 금속, 철강 등 관..

오늘의 일주(무진일주, 일간과 일지)

오늘은 2022년 9월 12일, 임인연 기유월 무진일입니다. 오늘의 일주인 무진일주의 특성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무진일주는 일간이 무(土)이므로 양의 극단으로서 확장성, 견고성, 추진력과 오행 土의 정착성, 신용성, 중용성 등을 감안한 무토일간의 성정으로서 주체의식이 강하고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관철시키는 능력이 있고, 모험심이 강하며 적극적인 행동가로서 의지가 강하다. 반면에 자신의 판단을 과신하여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여 아집과 독선에 빠질 수 있다. 매사에 책임감이 강하고 신용을 중히여기며 만인을 포용하고 중화, 동화력이 있어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잘 어울려 주변에 사람들이 잘 모여들고 분쟁과 거래에서 교섭역할을 잘 이루어 화해 및 중개와 관련 업종에 능력이 있다 할 수 있습니다. 무진일주의 일지..

24절기(가을의 절기, 백로)

오늘은 2022년 9월 8일 임인년 백로(00:02) 절입일입니다. 추석을 이틀 앞둔 터라 곳곳에서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백로에 얽힌 내용들을 살펴 봅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만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데서 유래한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해지는 시기로서 예부터 중국인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에 5일씩 삼후로 나누어 초후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하였다. 벼농사는 늦어도 백로 전에 수확해야 하는데 서리가 내리면 찬바람이 불어 벼의 수확량이 줄어든다. 제주도 속담에 “백로전미발”이란 말이 있는데 이때까지 베어내지 못한 벼는 더 이상 크지 못한다고 전해진다. 백로가 지나도록 이삭이 ..

자유게시판 2022.09.08

오늘의 일주(신유일주, 성정과 부부인연)

신유일주의 천간 辛은 하늘에서 서리를 상징하고 매울 신(辛)은 암사용 칼로도 쓰이는데 결실을 맺은 열매가 익어 더이상 성숙함이 멈추고 새로운 기운으로서 분리되어 결정체로 완성됨을 뜻하며 성정으로 흑백논리가 뚜렷하고 순진하며 외골수가 많은 편이다. 섬세하고 깔금하며 나약해 보이지만 속으로 야무지고 날카로우며 예리하다. 자존심 강하고 욕심이 많고 냉혹하며 자신이 최고라는 자아도취에 빠지거나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우가 많아 사회생활에 애로있으며 교제폭이 좁은 편이다. 반면에 깔끔하고 정확한 기획능력과 계산능력은 辛일간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물상으로는 금은보석, 칼이나 장식품으로 제련된 금속, 비철금속 일체 및 장신구, 반도체, 정밀기계, 계산기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신일간에게 남자배우자성인 재성은 갑,을,..

하루살이의 일생(삶의 목적)

입추, 처서의 절기가 있는 8월을 보내면서 더위와 함께하며 그토록 분주하던 매미, 날파리, 등의 곤충들이 이제 물러났습니다. 오늘은 숱한 곤충들 중에서도 단 하루만 살고 생을 마감한다는 속칭 "하루살이"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물속에서 1~2년 동안 유충으로 살다가 매년 5~6월이 되면 성충이 되어 날개짓을 하며 비상을 하는 하루살이는 입이 없어서 먹지못해 에너지를 얻지 못합니다. 오직 산란을 위해 짝짓기를 위한 짧은 시간을 보내고 산란을 하고서 바로 생을 마감합니다. 알의 수는 1500개~3000개 정도라고 합니다. 담수생물로서 하루살이의 집단 사체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무렵입니다. 우리 인간의 견지에서는 혹독한 비극일 수 있겠습니다. 하루살이가 알에서 유충이 되어 물속에 떨어진 낙엽..

자유게시판 2022.08.29

오늘의 일주(기유일주, 공망과 직업선택)

오늘은 2022년 8월 24일, 임인년 무신월 기유일입니다. 기유일주의 천간 己는 하늘의 구름을 상징하고 양운동을 끝내고 음운동의 시작하는 기운이다. 기일간을 가진 사람의 성정은 순박하고 조용하며 자기주장을 잘 드러내지 않아서 존재감이 별로 없게 느껴질 수 있으며 변화 많고 영리하며 적응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물상으로는 세무, 경리, 사무, 중계, 전원, 평야, 도로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기유일주의 배우자궁에 酉는 식신으로서 배우자 자리에 기르고, 가르치고, 봉사하며 표현하는 등의 원초적 본능에 충실하고 손발을 사용하는 기능적인 면에서 재능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도전적인 간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반항기운이 작용합니다. 특히 월지 상관과 년지 정관의 상충작용이 직업에 반영되어 역마성이 ..

오늘의 일주(계묘일주, 직업과 부부인연)

오늘은 2022년 8월 18일, 임인년 무신월 계묘일이다. 계묘일주의 성정과 인연에 대해 살펴봅니다. 천간의 계는 봄비를 상징하고 계절로서는 늦겨울로서 수렴, 저장의 운동을 뜻한다. 땅속에 씨앗이 세상의 빛을 보기위해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의미한다. 성정은 두뇌명석하고 재치 넘치고 대응능력이 뛰어나 판결을 잘 내리는 특징이 있지만 자만에 빠지거나 자칫 줏대가 없어 보일 수도 있다. 물상으로는 씨앗, 종자, 세탁, 음료, 여행 등으로 확장해 볼 수 있다. 계묘일주의 卯는 배우자궁에 식신이 자리하고 있으므로서 명주가 희망하는 배우자에 대한 기대치와 인연을 엿볼 수 있겠다. 식신은 표현과 재능의 별이고 가르치고, 기르고, 수하인의 역할을 의미하고 있어서 그와 같은 역량이나 역할이 엿보입니다. 계일간에게 배..

십신과 중독사주(도박중독과 바람끼사주)

추석명절이 다가옵니다. 오늘은 사람들이 즐기고있는 놀이와 즐겨먹는 음식 등을 통해 즐거움이 지나쳐 쾌락에 빠져 자신의 몸을 망치거나 재산을 탕진할 수 있는 질환의 일종인 각가지 중독증세, 즉 도박, 알콜, 게임, 성중독 등에 대해 사주명리학적인 개념으로 살펴보고자 합니다. ​ 사주명리를 풀이하는 도구 중 가장 많이 적용되는 것은 십신입니다. 그 중 도박중독증에 해당하는 십신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떤 사주를 가진 사람이 주의해야 하는지, 어떤 운에서 찾아오는지 공부해 봅니다. ​ 사람들은 각자의 성향과 모임의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성인들은 과거부터 놀이나 게임으로서 투전, 화투, 카드, 윷놀이 등을 즐겨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놀이에 돈이 걸려있는 경우에는 특히 경쟁심이 발현되고, 돈을 잃었을 때, 감정이..

오늘의 일주(을미일주, 성격과 배우자인연)

오늘은 2022년 8월 10일, 임인년 무신월 을미일입니다. 신월에 을미일주는 어떤 성정을 타고났을까요. 사회성과 배우자에 대한 인연을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사람의 성격은 외모와 대화를 통해 어느정도 추정은 가능하지만 학습과 경험 등 오랜 세월에 묻혀 포장된 경우에는 그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생활을 함께 하면서 이해관계면에서 서로 부딪치면서 속내를 알수 있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첫 대면에서 상대방의 첫이미지, 즉 모습과 옷차림, 대화에서 느껴지는 억양과 표현 등을 통해 상대에 대한 첫느낌이 형성되어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관계가 지속되는 동안 상대에 대한 특별한 상황이나 정보, 그것으로 인한 반감이 없으면 그 느낌 그대로 지속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