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신사주학남대구교육원 80

오늘의 일주(병신일주, 궁합과 직업)

오늘은 2022년 10월 10일, 임인년 경술월 병신일입니다. 오늘의 일주, 병신일주는 어떤 성정을 타고났으며 향후 어떠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우선 명주의 내면의 성정을 나타내는 일간의 특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병화일간의 천간 丙은 하늘의 태양을 상징하고 丙의 형상을 살펴보면 가마솥을 엎어 놓은 모양과 포크 모양을 하고 있어서 음식을 즐기는 식도락가가 많은 편이기도 합니다. 성정은 밝고 쾌활하며 적극적인 반면 급하며 싫증을 잘내고 예의바르고 언변이 좋으나 말이 많고 자기의 속마음을 숨기지 못하여 구설수가 따른다. 병화를 물상으로 예술, 음악, 조명, 언론, 연예, 스포츠, 광학, 안경, 전기,잔자,안경,사진,간판,네온사인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병신일주의 申은 배우자궁으로서 육친 편재..

오늘의 일주(을유일주, 물상확장과 성정 및 직업선택)

오늘은 2022년 9월 29일, 임인년 기유월 을유일입니다. 오늘 태어난 일주, 을유일주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간 을은 하늘에서 바람을 상징하고 갑목이 초봄으로서 위로 솟구치는 기운이라면 을은 늦봄에 해당하며 다소 부드럽고 유연한 음의 기운으로서 초가을의 기운에 해당하는 庚을 짝으로서 乙庚합이되어 서로 깊은 영향력을 준다. 을은 木, 즉 봄에 만물이 소생하는 기운과 운동성에서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양적인 활동성을 나타내는 갑목과 목이라는 근원적인 기운에 결실을 위한 꽃을 이룬 이후의 수정단계를 일컫는 음적인 활동인 을목으로 구분된다. 을목은 그래서 외적인 활동보다는 내적인 표현과 미묘한 작업의 여러가지 물상으로서 직업, 성향 등 확장이 가능하다. 갑목이 양적인 활동으로 시작의 기운인 기획이라..

일주로 보는 인연(고란살과 궁합)

"고란살"이란 여자일주에 해당하는 신살로서 명주의 성정이 강하거나, 배우자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여 배우자와 함께하면 불편함을 느껴 외롭게 살 수 있는 일주를 의미한다. 여자일주의 배우자 궁인 일지에 비겁이나 상관, 그리고 관성이 절지에 해당하는 경우로서 먼저 여자 일주에 비겁에 해당하는 여러 일지 중 갑인일주와 정사일주가 고란살에 해당된다. 일지가 비겁이라함은 배우자 궁에 동일한 오행이 존재함을 뜻하는 것으로서 배우자가 서로 같은 기운과 운동성이 존재함으로써 다툼의 여지가 있음을 의미하고 있다. 갑인일주의 경우에 갑목은 양간이면서 일지 인은 비견이다. 성정이 곧고 굽히지 않고 타인의 간섭을 싫어하며 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단점때문에 여자의 경우 활동력과 생활력이 강하여 집안 살림은 물론 가권을 책임지..

사주명리로 본 진로선택(일간과 월주)

얼마전 대입 수시원서를 내고 수시전형 중에 있는 우리나라 고교3년생과 재수생들의 마음이 읽혀지는 때입니다.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입시준비생들과 함께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도 입시생과 다름없는 초조한 마음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겁니다. 어떤 학부모님은 이미 수능시험일 100일전부터 100일기도에 들어간 분들도 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저희 철학관이나 역술원을 찾아 아이들의 진로와 시험 운세를 물어보는 분들도 꽤 많으시다. 이러한 행위가 어쩌면 부모님이 자녀를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마음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우리나라 자녀들의 취업과 결혼 등 남은 인생의 진로를 결정짓는 첫 관문일 수 있는 시험대이고 지금까지의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정성과 자녀들의 노력에 대한 심판대이니 당사자의 입시에대한 절실함은 당연하다..

오늘의 일주(을해일주, 궁합과 애정운)

오늘은 2022년 9월 19일, 임인년 기유월 을해일이다. 을해일주, 늦봄에 해당하는 유연성과 부드러움으로 다방면으로 펼쳐지는 운동성으로서 하늘의 바람을 상징한다. 이러한 기운을 가졌기 때문에 성정은 겉보기에는 유약하게 보이지만 내면은 오행 木으로서 강하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고 적응력이 뛰어나고 끈질긴 생명력을 지니고 있으며 직업으로서 말로 먹고사는 달변가가 많은 편이다. 이외에도 종이, 섬유, 의류, 교육, 장식 등으로 물상확장이 가능하고 직업 및 전공 등으로 확장감명이 가능하겠다. 乙亥일주, 배우자궁에 정인이 있다함은 어머니가 안방에 있는 모양으로서 명주인 을일간이 배우자에 대한 의존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가령 어떠한 일을 결정하기 전에 배우자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많은 모습이다. ..

오늘의 일주(경오일주, 부부인연과 전공및 취업방향)

오늘은 2022년 9월 14일, 임인년 기유월 경오일이다. 오늘의 일주인 경오일주의 부부인연과 타고난 재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경오일주의 일간 庚은 하늘의 달을 상징하며 만물이 팽창에서 수축으로 바뀌는 기운을 견고하게 잘 수렴하여 열매가 잘 여물게 함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지금까지의 과정과 질서를 결산하고 새로운 질서를 창조, 개혁하는 과정이다. 물상으로는 제련되지 않은 원석, 무쇠, 바위 등과 같아서 경오일주의 성정으로는 강건함, 의리, 의협심이 많고 희생정신, 소속감이 많지만 한편으로 명예욕이 강해 독선적인 행동으로 인해 적이 많고 지나친 의협심으로 실속이 없으며 용감함으로 인해 화를 불러일으키거나 시비와 구설을 자초할 수도 있다. 이러한 성정을 기반으로 하여 군인, 경찰, 기계, 금속, 철강 등 관..

24절기(가을의 절기, 백로)

오늘은 2022년 9월 8일 임인년 백로(00:02) 절입일입니다. 추석을 이틀 앞둔 터라 곳곳에서 예초기 돌아가는 소리가 요란합니다. 백로에 얽힌 내용들을 살펴 봅니다. 백로는 흰 이슬이라는 뜻으로 밤에 기온이 이슬점 이하로 내려가 만물에 이슬이 맺힌다는 데서 유래한다. 가을의 기운이 완연해지는 시기로서 예부터 중국인들은 백로부터 추분까지의 시기에 5일씩 삼후로 나누어 초후에는 기러기가 날아오고, 중후에는 제비가 강남으로 돌아가며, 말후에는 뭇 새들이 먹이를 저장한다고 하였다. 벼농사는 늦어도 백로 전에 수확해야 하는데 서리가 내리면 찬바람이 불어 벼의 수확량이 줄어든다. 제주도 속담에 “백로전미발”이란 말이 있는데 이때까지 베어내지 못한 벼는 더 이상 크지 못한다고 전해진다. 백로가 지나도록 이삭이 ..

자유게시판 2022.09.08

하루살이의 일생(삶의 목적)

입추, 처서의 절기가 있는 8월을 보내면서 더위와 함께하며 그토록 분주하던 매미, 날파리, 등의 곤충들이 이제 물러났습니다. 오늘은 숱한 곤충들 중에서도 단 하루만 살고 생을 마감한다는 속칭 "하루살이"의 삶을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물속에서 1~2년 동안 유충으로 살다가 매년 5~6월이 되면 성충이 되어 날개짓을 하며 비상을 하는 하루살이는 입이 없어서 먹지못해 에너지를 얻지 못합니다. 오직 산란을 위해 짝짓기를 위한 짧은 시간을 보내고 산란을 하고서 바로 생을 마감합니다. 알의 수는 1500개~3000개 정도라고 합니다. 담수생물로서 하루살이의 집단 사체를 볼 수 있는 것도 이 무렵입니다. 우리 인간의 견지에서는 혹독한 비극일 수 있겠습니다. 하루살이가 알에서 유충이 되어 물속에 떨어진 낙엽..

자유게시판 2022.08.29

오늘의 일주(기유일주, 공망과 직업선택)

오늘은 2022년 8월 24일, 임인년 무신월 기유일입니다. 기유일주의 천간 己는 하늘의 구름을 상징하고 양운동을 끝내고 음운동의 시작하는 기운이다. 기일간을 가진 사람의 성정은 순박하고 조용하며 자기주장을 잘 드러내지 않아서 존재감이 별로 없게 느껴질 수 있으며 변화 많고 영리하며 적응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물상으로는 세무, 경리, 사무, 중계, 전원, 평야, 도로 등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기유일주의 배우자궁에 酉는 식신으로서 배우자 자리에 기르고, 가르치고, 봉사하며 표현하는 등의 원초적 본능에 충실하고 손발을 사용하는 기능적인 면에서 재능이 있으나 상대적으로 도전적인 간섭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반항기운이 작용합니다. 특히 월지 상관과 년지 정관의 상충작용이 직업에 반영되어 역마성이 ..

오늘의 일주(기해일주, 배우자인연)

천간의 기토는 하늘의 구름을 뜻한다. 양이 극단에 이르면 음으로 바뀌는데 뜨거운 한여름철에 소나기를 끌어들이는 구름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천간의 기토가 일간에 있을 경우 명주의 내면의 성정을 알 수 있다. 기토일간은 오행 토로서 어느곳에도 존재하며 또한 어느 곳에도 치우치지 않는 특성이 있다. 기해일주의 일지 해는 배우자궁으로서 육친 정재(임이 건록지)로서 남자에게는 부인, 여자의 경우에는 지장간에 갑(정관)과 임(정재)이 존재하고 갑은 해에 12운성으로 장생지에 놓여 있으므로 남.녀 공히 배우자로서 역할이 아주 좋은 모양새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지지 해는 음의 기운이니 음의 성향에 따른 물상적인 것을 고려해 보면 집안에서 살림을 하거나, 사회활동에서 순수문학, 교육 등에서 돋보일 수 있겠습..